[ INHATC IA 29th 작품영상 ] 산맥의 틈을 장서로 다시금 순환시킨 문헌전_ " "의 틈
Автор: INHATC_IA_EXHIBITION
Загружено: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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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B] 김지민 문소은
작품명: 산맥의 틈을 장서로 다시금 순환시킨 문헌전 [" "의 틈]
사이트: 용산구 한남대로 195
작품셜명: 과거 장서는 단순한 지식의 저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문화를 나누는 매개체였다. 산맥의 틈은 서로 다른 마을과 사람들이 만나 지식과 물자를 교환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접점이었고, 틈이 넓어질수록 공동체와 문화는 더욱 확장되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발전은 산맥의 단절을 불러왔고, 교류의 중심지였던 틈은 점차 사라졌다. 도시의 급격한 발전과 디지털 기술의 등장은 장서의 가치를 약화시켰으며, 보관 공간의 축소와 대량 폐기 속에서 관계를 이어주던 힘도 점점 사라져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맥의 틈은 여전히 분리된 것을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로 남아 있다. 장서가 처음 역할을 했던 이곳은 잃어버린 관계와 멈춘 흐름을 회복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으며, 결국 산맥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다시 산맥으로 되돌리는 순환의 장이 된다.
여기서 ‘틈’은 더 이상 단절의 흔적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교류가 피어나는 ‘여백의 통로’이며, 장서는 그 여백 속을 유영하며 산맥처럼 이어지고, 사람처럼 기억되고, 시간처럼 순환한다. 도서관은 단순히 장서를 보관하거나 매개하는 곳이 아닌 책과 책 사이의 여백이 핵심이 된다.
이미 완벽히 정리된 듯 보이는 사회 속에서 여전히 채워지지 못한,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더 멀어져 가는 잔여를 담아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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