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한국인 '삶 만족도' OECD 최하위권 / YTN

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콕'입니다.

오늘은 한국인들의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는 소식, 우리나라에서 첫 시범비행을 펼친 F-22, 랩터에 대한 소식, 시간 여행의 증거라며 화제를 모으는 영상에 대한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OECD 조사 결과, 한국인의 삶 만족도 순위는 34개 회원국 가운데, 27위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연간 노동시간은 2,124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20% 정도 많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8분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짧았습니다.

특히, 아빠가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은 단 6분에 그쳤습니다.

가족 관계뿐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습니다.

어려울 때 의지할 친구나 친척이 있는지에 대한 점수도 꼴찌로 나타난 겁니다.

자신이 사는 게 바빠 주변을 안 챙기다 보니 다른 사람도 나를 안 챙길 거라고 생각한다는 분석인데요.

너무 바쁘게, 성과 위주로만 살다 보니 중요한 것들을 잊게 되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미 공군의 F-22, 랩터입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는가 싶더니, 수직으로 솟구쳐 오릅니다.

15분 동안의 시범비행에서 랩터는 기체를 회전하는 등 아찔하고 날렵한 곡예비행을 선보입니다.

F-22, 랩터는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공개적으로 시범 비행을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5 서울 에어쇼'에 참가한 건데요.

32개국 380여 개 방산업체가 최신무기와 장비를 선보이는 이번 에어쇼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시간 여행의 증거가 될 수 있다며 화제가 되는 영상입니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 '더 서커스'인데요.

뒤에 보이는 중년여성이 휴대전화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 이야기하며 걷는 모습이 보입니다.

1930년대에 촬영된 이 영상에는 무선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1102년에 건설된 스페인의 이에로니무스 성당에서는 특이한 모양의 조각이 발견됐습니다.

바로 우주복을 입고 우주유영을 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과거로부터 찾은 지금의 흔적들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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