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스트시즌 암표 495만원…올해도 '방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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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프로야구, 직관은 하늘의 별 따기]
지난해 처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인기는 올해도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티켓 구하기는 더 어려워졌는데요.
젊은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은 다양해졌지만 온라인 예매 위주로 진행되는 탓에 장년층의 '직관'은 그만큼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선예매' 특혜로 더 어려워졌다는 티켓팅. 그에 따르는 암표문제까지.
연합뉴스TV가 사흘간 기획 취재로 보도합니다.
[앵커]
프로야구가 역대 가장 빨리 2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인기가 치솟을수록 걱정되는 게 암표인데요.
지난해 포스트시즌 때는 정가의 무려 70배 넘는 암표가 등장했는데, 단속이나 처벌 근거는 여전히 미비해 알고도 못 막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에 접수된 프로야구 암표 평균 신고가는 14만 7,700원.
재작년 최고가는 한국시리즈 5차전 표로 정가의 18배인 125만원이었는데,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넘은 지난해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표가 정가의 70배가 넘는 495만원을 호가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암표 신고가 접수된 중개 플랫폼은 티켓베이로 63%를 차지했고,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의 순이었습니다.
해마다 신고 건수가 급증하며 지난해 관련법을 개정해 매크로 프로그램, 즉 자동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를 되파는 경우 형사 처벌할 수 있게 됐지만, 수사로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적발하더라도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입증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속 인력도 역부족입니다.
문체부가 가동 중인 '온오프라인 감시망'의 감시 인력은 2명뿐.
2명이 365일 암표 의심 거래를 살피는 건데, 구단과 티켓업체에 이를 전달하더라도 경고문을 보내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처벌 범위를 확대하고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하는 등 처벌 수위를 강화한 관련법 개정안 7건이 줄줄이 발의됐지만, 하나같이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체육특위 위원장]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형태의 입장권 등 부정 판매를 금지하는, 그리고 현행 벌칙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대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암표 신고 비중은 3대7 정도.
올해도 '알고도 못 막는 암표'로 놔둬서는 안 될 일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이대형)
#KBO리그 #암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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