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주일대사 "국민감정이 바닥이라도 한일 정상회담 해야" / YTN

유흥수 일본 주재 한국대사는 일본에 대한 국민감정이 최악의 상태일지라도 일단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사는 부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국민감정이 바닥이라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대사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가 대폭 늘어난 것에는 엔화 가치 하락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이는 국민이 일본을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대일 외교정책에서는 국가 안보나 경제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가 일본에 사는 60만 교포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대사는 최근 정치 문제와 별도로 안보나 경제, 문화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정상회담도 이런 흐름을 잘 살려 가면 "연내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