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터널 하중 못 견뎌… 예견했지만 예방 못해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1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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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고는
열차가 지나갈 지하터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사고가 예견은 됐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어서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 사고가 난 광명시 신안산선 제5-2공구 터널은 지하 5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상행선과 하행선이 지날 수 있도록 아치형 터널 두 개를 차례로 뚫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양쪽 터널 가운데에서 하중을 견디는 기둥들에서 균열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터널의 지반 강도가 달라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시공사에서) '이쪽은 암이 단단하고 이쪽은 풍화암이다 보니 살짝 밀려서 가운데 있는 기둥에 균열이 간 것 같다' 그렇게 설명하더라고요.]
균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0시반쯤.
경찰은 지반 붕괴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했지만 붕괴를 막지 못했습니다.
[구미덕 / 경기도 광명시: 잠깐 이렇게 한 사이에 펑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러면서 분진이 이렇게 하늘 끝까지 회오리바람처럼….]
[김경순 / 경기도 광명시: 실제로 집 앞에서 그런 일이 있다하니까 너무 놀라가지고 심장이 너무 벌렁거리고 무서워요.]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작업이 안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원인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나설 방침입니다.
대선 출마 선언 뒤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도지사는 내일 오후 귀국 즉시 사고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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