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첫 민간 해상풍력 단지 준공…에너지 대전환 시동 / KBS 2025.12.11.
Автор: KBS NEWS 광주전남
Загружено: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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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 주도 첫 해상풍력 단지가 신안에 들어섰습니다.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후속 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어 전남이 해상풍력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소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에 늘어선 거대한 풍력발전기.
신안 자은도에서 9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풍력발전기 열 기가 들어섰습니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에너지 투자회사가 투자해 세운 전남해상풍력이 1단지를 준공한 겁니다.
2017년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뒤 육·해상 공사를 거쳐 8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이종수/SK이노베이션E&S 사장 : "작은 규모의 사업으로도 볼 수 있지만 분명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 많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사업입니다."]
정부는 이번 준공을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합니다.
2031년까지 전남 해상풍력 2, 3단지가 완공되면 원자력발전소 1기의 설비용량에 맞먹는 9백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이제 우리가 0.3기가(와트), 0.4기가(와트) 정도를 하고 있으니 아직 갈 길이 멀긴 합니다. 그래도 이 한 걸음 한 걸음이 대한민국이 새로운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가는..."]
풍력발전기 타워와 송전 케이블 등 주요 기자재와 설치 장비의 75%를 국산화 장비로 사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김진철/전남해상풍력㈜ 대표 : "해상풍력 보급을 위해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요. 총 사업비 중에 약 70%를 국산화를 시켰기 때문에 국내에 이런 산업 육성에도 선도적인 역할과 선한 영향을..."]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을 10.5기가와트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놓으면서 전남이 해상풍력 메카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확정…조기 구축”
전라남도는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사업지가 나주시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나주에 구축되면 2천여 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전남으로 유입되고, 2백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와 1만 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관련 추진단을 구성해 연구시설 조기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전남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광역연합 규약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뒤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도의회는 지난 10월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심사했지만 광역연합 구성을 성급하게 추진했다는 이유 등으로 보류한 바 있습니다.
전남교육청, 지역서점 연계 ‘바로대출서비스’ 확대
전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서점 연계 '바로대출서비스'를 22개 시·군의 모든 도서관으로 확대합니다.
바로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까지 지역 서점에서 1만 3백여 권의 책이 대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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