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성폭력, 네 탓이 아니야 │ 나에게 그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 청소년 대상 디지털성폭력의 심각성 │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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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사이버성폭력 현황과 대응 방법

3년 전, 큰 충격을 주었던 ‘N번방’ 사건으로 심각성을 드러낸 디지털 성범죄. 그 이후 우리 사회는 변화했을까? 청소년들의 문제 인식은 어떻게 될까?

2022년 경찰의 사이버성폭력 집중 단속 결과, 아동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피의자 총 801명 중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이라는 통계 자료가 발표되었다. 또한 초·중·고 디지털 성범죄 발생 유형으로 1순위는 불법촬영·몸캠 등 589건(30.4%), 2순위는 사이버 성적 괴롭힘 등 576건(29.8%), 3순위는 유포·유포 협박 458건(23.7%)이 해당한다.

디지털 세상 속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는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피해자들이 범죄에 노출된 상황을 자각하기 어렵다는 것과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기 꺼린다는 것이다. 오픈 채팅, 게임 등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범죄 특성상, 범죄의 원인이 본인에게도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 등 어른에게 ‘혼날까 봐’ 알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 신고 시간이 지체되며 피해가 더욱 커지는 상황에 이른다.

디지털 성폭력, 나에게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청소년 대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성폭력 현황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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