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산 금련사, 창건 50주년 기념법회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부산 금련사가 창건 50주년을 기념법회를 봉행하며 군 포교 활성화를 다짐했습니다.

기념법회에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능원 스님과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육군 종합보급창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능원 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행과 교화라는 수레바퀴가 조화롭게 굴러가는 신행이 중요하다"며 "굳은 신심과 공심을 가지고 금련사 발전에 모든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보운 스님은 축사에서 "금련사는 젊은 장병에게 신심을 일으키고 포교와 전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청년포교 최전선에 있는 금련사가 다른 군종 사찰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금련사는 1972년 한수 이남 최초의 군법당으로 건립됐고 특히 월남전 탄피를 모아 조성된 종각의 범종은 역사적 유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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