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풍선' 판매 '강남 큰손' 구속…"상습 흡입자 공황장애 치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30 окт.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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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풍선' 판매 '강남 큰손' 구속…"상습 흡입자 공황장애 치료"
[앵커]
강남 유흥가를 중심으로 일명 '마약풍선'으로 풀리는 환각 물질 수만 개를 유통해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에게 마약 풍선을 구매해 상습 흡입한 여성들은 공황장애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작은 캡슐과 풍선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일명 '마약풍선'의 재료인 아산화질소 캡슐입니다.
경찰에 구속된 25살 A씨가 지난 8월 1일부터 약 50일간 판매한 아산화질소 캡슐은 모두 4만 2천여 개.
5천 500여만 원어치나 됩니다.
집과 차량에서는 캡슐 5천여 개와 주입기, 풍선 수백 개가 나왔습니다.
A씨가 판매한 마약풍선은 주로 강남 일대 유흥가에 유통됐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 관계자] "강남 쪽에서는 아주 큰 손으로 알고 있거든요. 서울 강남지역 있잖아요, 거기서 계속 활동하더라고요."
문제는 중독성입니다.
아산화질소 캡슐 1개의 환각 효과는 약 20초인데, 구매자 일부는 한 번에 50~60개가량을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철 / 부산 연제경찰서 경감] "(상습 흡입자 중) 여성이 두 분 있었는데 우울증 내지는 공황장애가 있어 가지고 현재 병원 통원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두 여성 같은 경우는 구매한 게 1,300개에서 1,600개를… "
마취나 환각 효과가 있는 아산화질소는 심하면 뇌 손상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유해물질입니다.
정부는 마약풍선이 파티용 환각제로 유행처럼 번지자 지난 8월 1일부터 아산화질소를 환각 물질로 지정해 흡입하거나 흡입 용도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규제에도 '신종 환각 물질'이 단속의 눈을 피해 버젓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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