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 Sanya. 산과 산야.

* 산과 산야의 버킷 리스트 여행.
은퇴 후, 마침내 우리 둘 만을 위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속에 품어온 꿈인 미국의 63개 국립공원과 50개 주를 누비며,
북미 대륙을 종단하고 횡단하는 여정.
그 여정 위에서 우리는,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무심코 지나쳤던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다시 배웁니다.

좋은 산을 만나면 가볍게 배낭을 메고 걸어보고,
맑은 강이나 바다를 만나면 조용히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어느 날엔 소소한 내기 골프를 즐기고,
또 어떤 날엔 눈 덮인 스키장에서 아이처럼 깔깔 웃으며 내려오기도 하죠.

우리가 평소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일들,
미루기만 했던 소소한 소망들,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마치 이웃집 나들이를 가듯
가볍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매번 여행을 떠날 때마다
가슴 한켠이 두근거리고,
기분 좋은 떨림이 마음을 채웁니다.
이제 우리는 유유자적(悠悠自適)하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우리의 속도로,
우리만의 이야기와 추억을 쌓아가려 합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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