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Pacific Cruise 남태평양 크루즈 여행 April 08~ May 10, 2025 # 9
Автор: San & Sanya. 산과 산야.
Загружено: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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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야의 미국 방방곡곡 여행, 하이킹, 백 패킹, 차박 캠핑.
영상 화질은 설정에서 1080p 로 맞추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태평양 크루즈 여행 33일 중, 아홉째 날
선상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Kauai 섬에서의 감동이 채 가시기 전,
여행의 아홉째 날은 오롯이 크루즈 위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하루였습니다.
긴 여정을 함께하는 이 크루즈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모두의 작은 마을이자 쉼터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정박 없이 하루 종일 바다 위를 항해하며,
운동과 취미, 그리고 대화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갑판 위 트랙에서는 삼삼오오 가벼운 산책과 조깅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고,
헬스클럽에서는 건강한 에너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의 모습이 활기찼습니다.
모두들 자기만의 속도로 하루를 만끽했습니다.
점심 무렵에는 갑판 카페에 모여 햇살 아래 담소를 나누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함께 웃는 그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크게 특별한 목적지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 시간이
오히려 가장 순수하고 편안한 여행의 한 페이지로 남았습니다.
하와이의 풍경도, 선상에서의 하루도
모두가 이 여행의 귀중한 한 조각이 되어
조용히, 그러나 깊이 마음에 새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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