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田學古 남전학고

南田 元仲植선생님의 基礎書法 講義 2

中鋒과 分筆 1---南田 元仲植 중봉의 이해 과연 중봉이란 무엇인가? 글씨를 쓰면서 반드시 중봉을 해야 하는 이유와 이를 두고 갖가지 설명이 나오는 이유 어느 설명이 옳은가?

나의 영원한 스승 南田 元仲植선생님의 서법이론과 집필법

芸邦 柳小英先生님의 菊畵그리기

孔羡碑 글씨를 각지게 쓰기란 어렵다 기필,수필,일정한 굵기의 선을 유지등은 팔의 힘을 더욱 요하게 한다 예서쓰기가 어려운 점은 여기에 있다 특히 집필법은 항상 기억하고 써야한다

虞世南《大运帖》구양순과 동시대 서예가 이지만 필세는 전혀 다르다 둥근 원필이 많다 글씨를 보면 아마도 성격도 둥글가 보다

颜真卿 干禄字书 안진경의 글씨를 쓰면 쓸수록 좋은 이유는 각 획에서 나오는 탄력을 느끼며 서법을 얘기할수 있어서이다 가려는 서법의 길을 미리 알면 흥분이 된다

天发神谶碑 이것은 방필전서이다 여기서는 붓봉을 펴는것과 모으는 방법을 익히면 된다 이것을 구사하려면 자세, 집필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大雅《兴福寺半截碑》 행서에서의 견사처리는 획의 마무리에서의 탄력이 그대로 자연스럽게 연이어 이어져야 한다

高贞碑 아무리 좋은 붓이라 할지라도 집필법이 흔들리면 필봉은 지면에서 날아다닌다 그만큼 집필법이 중요하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집필에 열중하라 그리하면 다음획을 구사하기 쉽다

景云碑2 획에서 절 즉 삼과절이라 함은 주로 파임을 설명할때 나오는 용어이다 굳이 매획마다 삼과절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붓의 탄력지속과 먹물을 필두에 가두려는 역할을 한다

景云碑1 흔히 예서는 횡획에서 보듯이 비틀림의 탄력이 주력을 이루고 있다 이로 하여금 횡획에서 나타나는 형세는 거칠고 구불구불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刁遵墓志 북위남북체를 주로 쓰는 이유는 결체에서 나오는 힘찬 필세로 선호하지만 그보다도 이체로 쓰는것은 필봉의 진행을 쉽게 알기 때문이다

刘媚子墓志 이런 방필의 해서를 쓰기위해서는 먼저 붓의 구조와 호에서의 운필의 작동을 잘 이해해야 한다 즉 처음 각지게 하는 방법과 모으는 방법 그리고 봉을 펴는 방법을 공부해야한다

《高丽好大王碑》 전서와 예서의 필법이 녹아 있다 한글의 판본체와 혼용하면 어울리는 이미지를 얻을수 있다

瘗鹤铭 예학명은 大字의 祖라 했다 또한 원필로 쓴 대자이고 둥근맛이 있다 원필이란 외형적인 둥근맛 보다는 필획속에 감추어진 필의가 안으로 분출되어 나온 이유인가 싶다

颜真卿《鲜于氏离堆记》 2 굵직한 수획과 처음부터 원으로 시작하는 파임, 그리고 늑획에서 보이는 뭉통한 수필의 형태가 안체의 특징이다 원필의 완벽한 창시자가 안진경이 아닌가 싶다

颜真卿《鲜于氏离堆记》1 안진경의 글씨는 어느 한획을 잘못 구사하면 더욱 이상한 체로 변한다 그만큼 한획한획마다의 특징을 잘 연구하여 써야한다 어눌함의 글씨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이다

欧阳询《比年帖》붓끝에서 나오는 출렁임은 소식이 홀로 배를 끌고 산음을 가다 흥분하여 다시 되돌아 오는 느낌과도 같은 것일거다 이 느낌은 붓의 출렁임에 누구나 느끼는 감흥일 것이다

赵琼造像记 아무리 결구가 자유롭다하여도 붓가는 대로 쓰면 안된다 반드시 필세를 기억하고 붓의 탄력를 헤아리고 세를 억제하면서 써야 한다

《皇帝南巡之颂》이어지는 문장의 글씨는 아니다 각획에서 인입하거나 수필하는 필획 하나하나가 매우 신중하게 마무리한 필체다 그만큼 붓의 탄력을 필요로 한다

黄庭坚《狄梁公碑》 황정견의 글씨를 연모로 썼다 이러니 획모양의 형태가 느슨하고 둥글다 강모가 없기에 붓의 탄력을 만들어 써야 하므로 획이 거칠게 나온다

《散氏盘》쟁반에 새겨진 글씨를 붓으로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달려있다 붓의 형태는 주로 상하탄력이 주를 이룬다 둥그스런 원형을 같은 선의 굵기로 써야 하는가에 대해 고심할 필요가 있다

颜真卿《勤礼碑》 붓의 허리힘을 느끼며 운필하라 필봉이 칼처럼 나아간다면 탄력을 잃은 것이다 붓의 탄력을 느낀다면 이후로는 붓의 춤추는 출렁거림에 흥분하여 자연 써질것이다

漢簡을 쓰려면 붓은 노봉으로 쓰되 붓허리의 탄력을 최대로 하여 쓴다 가는 획이나 굵은 획은 붓의 허리의 탄력에서 나오는데 이는 자세법이나 붓을 잡는 집필법이 충실해야 나온다

《李玄靖碑》2-- 글을 쓸 때 반드시 두 발꿈치는 땅에 붙이고. 단정히 앉자 허리를 펴고, 앞가슴은 책상에서 3∼5치 정도를 띄운다 이는 자세법이며 옛토기인 삼발이 모양새이다

张从申 《李玄靖碑》 필관을 잡는 방법은 여러설이 있으나 반드시 지면과 수직되게 잡아야 하는 방법은 아니다 오로지 필봉이 수직되게 하여 필관을 북서방향으로 눕혀 잡는 방법이 최선이다

颜勤礼碑 안근례비의 특징은 가는 횡획과 두텁게 내려온 수획과의 조합에 있다 또한 이런 획들을 연결해주는 轉法이 안진경체의 특징을 잘 설명한다 이런 체를 쓰려면 전서도 공부해야한다

孔颖达碑額 전서의 필법은 일정한 굵기의 필획을 요구하므로 지면에 접한 붓의 분필을 계속유지 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집필법의 자세를 한번 더 고려해야 한다

《石门颂》서법용어중에 提라는 것이 있다 이는 수획이나 횡획중에 붓끝이 들며 지나가는 형상을 의미한다 전서에는 주로 상하탄력으로 예서에서는 뒤틀림이 섞여있는 탄력으로 붓봉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