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門30品中에서 節臨 서예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셨던 南田 元仲植선생님의 서법을 바탕으로 최소 650가지 이상의 서법을 동영상으로 절편한 임서입니다

서법을 임서하는 방법과 집필법 운필법 등을 동영상을 통하여 붓의 움직임으로 인한 획의 선질을 설명하고 보여 주고자 합니다

1. 집필법
1) 가능한한 오지제력법으로 다섯손가락으로 붓대롱을 잡으라
2) 서예는 붓끝을 펼수 있는 힘만 있으면 된다 일부러 악필법으로 잡지말라
3) 붓대롱은 반드시 북서방향으로 경사지게 하여 눕혀서 잡으라 그리하면 장봉의 맛을 한껏 맛볼것이다

2. 운필법
1) 글씨를 배우려면 반드시 서법을 익혀서 베워야 한다 서법이라 함음 붓끝이 가고자 하는 길이다 정리된 길을 가야 방황하지 않고 옛 고인의 글씨에 다달을수 있다
2 ) 서예를 창작을 해야 한다는 묘한 말에 서법을 잊고 쓰면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
3) 서법은 옛날 고인으로부터 말없이 내려오는 길이니 혼자서도 열심을 내어 습득하기를 게으르게 하여서는 안된다
바둑에서도 먼저 옛부터 내려온 정석을 배우고 자신의 바둑을 두라는 말이 있다
서예도 이와같다
4) 미에 앞선 마음에 서법을 잊고 서의 미적인 감각만을 추구하면 산의 정상에 올라서도 어느길이 되돌아 가는 길인지 모른다
5) 서예를 배우려면 먼저 해서로 출발하라
모든 서는 하나로 통하나 먼저 붓이 가는 길을 알아야 배우려는 여러체를 자신 있게 구사할수 있다
6) 육조체의 매력은 붓의 길을 쉽게 알수있고 더불어 글자에서 나오는 공간의 묘를 익힐수 있으며 종이에 닿는 선질의 맛으로 한층 글씨 공간의 풍만함을 얻는데 있다
(예로 용문의 글씨가 그러하다)
7) 서법을 알아야 고인의 필법을 설명할수 있으며 작품의 평가나 가치를 작가의 서법등을 유추하여 밝힘으로서 작품의 진위를 가릴 수 있다

그러므로 서법은 서를 공부함에 있어서 우선이며 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3.중봉
중봉은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갈래의 설명이 있을 수 있으나 서로 다른 갈래의 길을 하나로 통합하여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 설명하나로 서로 공유하거나 서로의 합의점에 도달할수 없는 논쟁이 되어버려 영원한 평행선의 이론으로만 남게 됩니다

그러나 한단계식 접근 하다보면 궁국적인 미의 문제로 도달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강조하는 중봉의 설명으로 미에 대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말하는 중봉은 곧 획에서의 선질문제와 직결되어 서예의 진면목에 접근 가능한 디딤돌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올려진 중봉에 대한 동영상 참조하시면 됩니다)

관련 서예 페이스북 전형재
https://www.facebook.com/jeonhyeongja...

전통서법(서예)이라 함은
1. 먼처 초심자에게 가는 길을 가르치고 제시합니다
2. 가는 길이 애매하거나 모호한 길이 나오면 절대로 응얼거리거나 얼버무리지 않고 상황을 설명하고 제시하여 바른길을 가도록 유도합니다
3. 가고자 하는 길이 여러 갈래길이 나오거나 하면 먼저 하나하나의 장단점을 설명하여 자신에 맞는 적절한 길을 가도록 인도합니다
4. 아무런 근거도 없는 길은 절대로 제시도 않으며 가르치지 않습니다
5. 가고자 하는 길이 멋져 보이거나 해도 가려는 자가 서툴거나 하면 먼저 해서는 않되는 이유를 설명하여 이해시키도록 하며
6. 비록 초보의 길이 서툴고 지치더라도 먼저 편안한 길을 가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7. 가는 길이 험하여 지치고 힘들더라도 이런 고비를 헤쳐나가면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흥미와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8. 전통서법은 일종의 캐리그래픽이나 흥미위주의 디자인 글자도안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9. 먼저 배움의 순서에는 여러 번의 기초법을 습득할수 있도록 상당한 기간의 기초법을 강조하고 여러 번 반복하여 습득할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10. 이러한 과정이 지루하거나 싫증이 나올수 있지만 서법은 혼자와의 싸움이니 이런 고비를 몇번 넘기면 어느 장소나 시간에 구애를 받지않고 즐길수 있습니다

"南田學古 남전학고"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세세한 동영상을 보여주기를 추구합니다
혹여 의문이 있어 댓글로 남겨 주시면 충실한 답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