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교회론 2 / Biblical Ecclesiology 2 / 교회는 사람이지 건물이 아니다. / The Church is People, Not a Building.

6. 교회가 하는 일
1) 이 주제는 조직신학의 울타리를 넘어 실천신학에로 가게 된다. 교회가 하는
일로는 예배, 교육, 전도, 구제, 봉사 등을 열거할 수 있겠으며,
예배의 구성요소로서 찬양, 말씀, 기도, 헌금 등을 들 수 있겠다.
교육과 관계하여서는 대상과 관계하여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미혼, 기혼, 부부, 결혼 전, 신혼 등의 다양한 대상들을 고려할 수 있겠으며,
내용과 관계하여서는 교리, 성경, 생활 등의 내용들을 생각할 수 있겠다.
전도, 구제, 봉사 등에 대하여도 이 같은 방식으로 다방면으로 생각을 열어볼
수 있을 것이다.

7. 은혜의 방편
1) 말씀
2) 성례 - 세례와 성찬
3) 기도 - 오늘날 말씀이 약화되고 찬양이 말씀 대신으로 은혜의 방편처럼
여겨지고 있다.
개혁(성경에 충실한) 교회의 목회자는 개혁교회 목회자다와야 한다.
목회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무조건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개혁교회 목회자로서 무엇이 개혁교회의 특징인지, 섞여 살며 목회하는 현장일지라도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는 선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여 처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자신이 그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고, 그 내용에 근거해서 목회에 임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예배와 관계하여서 다음과 같은 진술은 깊이 고려해 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신앙고백서에 나오는 대로 예배의 방법이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뜻, 곧 성경에 따라 제한된다는 것이
개혁주의의 전통이다. 그것은 루터에게 있어서 예배규정이 성경이 보증하는 내용과 성경이 금하지 않는 내용까지를 다 포함하는 것과는 다르다. 거짓예배를 규정하는 데 있어서 개혁주의는 루터주의와는 다르다. 루터에게 있어서 거짓예배란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금지하는 내용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지만, 개혁주의에 있어서는 성경이 금하는 것뿐 아니라 보증하지 않는 내용을 포함하면 그것이 거짓예배가 된다. (개혁주의자들에 의하면) ... 모든 의식이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인 신약성경에서 승인되어야 하는데, 시편서가 이스라엘의
찬양이었다는 것만으로는 시편을 예배 중에 불러야 한다는 근거로 부족하고, 그리스도와 사도들에 의하여 사용되어서 명백히 제정되거나 승인되었기 때문에 시편송만을 허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같은 이유로 초대교회에서 기악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없었으므로 17세기 개혁교회는 기악을 거부하였던 것이다.
뉴잉글랜드 교회의 지도자였던 코튼도 악기와 함께 부르는 찬송은 예표적이며 의례적인 예배였으므로 중단되었고, 심령과 음성으로 부르는 찬송이 선천적으로 모든 사람의 심령에 기록된 덕성을 함양시키는 찬송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제단은 우리의 세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이남규, “경배와 찬양 운동의 이단적 기원과 신학적 비판,” 2001년 개성연
정기 발표회 논문)

8. 교회 정치와 회의
1) 교회 정치에 관한 다양한 이론들:
a. 퀘이커파와 다비파의 견해 b. 에라스투스주의 c. 감독 d. 로마 카톨릭
e. 회중파 f. 국가교회
2) 개혁파 혹은 장로교 제도의 근본 원리:
가. a.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며, 모든 교회의 권위의 원천이시다.
나. b. 그리스도는 말씀이라는 방편을 통하여 권위를 행사하신다.
다. c. 왕인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권세를 주셨다.
라. d. 그리스도는 대표적 기관들에 의해 이 권세가 특별히 행사되도록
정하셨다.
마. e. 교회의 권세는 근본적으로 지(枝)교회의 당회에 있다.
3) 교회의 직원들:
a. 비상(非常) 직원-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b. 통상(通常) 직원(항존직)-목사, 치리장로, 안수집사
c. 임시직원-전도사, 전도인, 권사, 남녀 서리집사
d. 준직원-강도사, 목사후보생
항존직에 대한 바른 이해: ‘항존(恒存)’이란 말은 이 직분이 교회에
영속되어야 할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항존’이란 말이 반드시 어느 특정인이
그 직분에 계속 유임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4) 교회 회의:
개혁교회는 장로이든 목사이든 감독이든 어떤 한 사람이 치리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개혁교회는 또한 회중정치도 용인하지 않는다. 개혁교회는
치리하는 장로들을 대표로 세우고, 이 대표들이 목사(또는 목사들)와 함께
지교회의 치리를 위하여 당회를 구성한다.

9. 여호와 하나님 신앙종교의 심령종교적 특징
1) 솔로몬의 성전 건축 이후 여호와 하나님 신앙이 의식종교화 될 위험성이
강하게 대두됨.
2) 여호와 하나님 신앙종교는 본래부터 심령종교였다.
심령종교로서 의식을 채택한 것이다. 그 때문에 전자가 없으면 후자는 무의미한
것이다.
심령종교로서의 회복을 강하게 주장하는 선지자들(예레미야, 에스겔)
포로시대를 거치면서 참된 심령종교에로 거듭남.
3) 신약교회에 이어지는 심령종교적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