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내일이 오는 게 싫을 뿐이죠" 죽음이 두렵지 않은 우울증 환자들 방치하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명의｜

※ 이 영상은 2013년 6월 7일에 방송된 ＜명의 - 편견이 키우는 병 - 불안과 우울＞편의 일부입니다.

전 세계 우울증 환자 3억 5천만 명! 우울증과 함께 매년 늘어가고 있는 불안장애!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더 이상 특별한 사람만 겪는 특별한 병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고 있으면서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우울감과 불안감 정도로 생각하며 쉽게 지나치고 있다. 게다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는 환자들도 정신질환 환자로 낙인찍히는 것을 우려해 치료를 받지 않는다.

이렇게 편견이 만들어낸 오해와 불완전한 정보는 환자들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만들어 건강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과연 쉽게 지나쳐도 되는 병일까? 명의와 함께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죽고 싶은 병과 죽을 것 같은 병! 우울증과 불안장애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한다. 게다가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같은 질환은 아니지만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우울한 기분, 침울한 감정 같은 증상이 있는 반면 불안장애는 집중력저하, 긴장상태, 불면증 같은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불안이 만성이 되면 우울감정을 빈번하게 경험하게 되고 우울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과연 어떤 병일까?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환자 자신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뇌에는 무려 천억 개에 이르는 신경세포가 있는데 신경세포는 신경전달물질을 배출해 감정과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그러나 신경전달물질이 적게 분비되거나 과다 분비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장애가 나타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환자의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로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혼자 견뎌내는 것이 힘든 환자들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혹은 내 가족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약물 치료 및 인지 행동 치료, 심리 치료까지!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약물 치료 및 심리 치료, 행동 치료로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 EBS 명의 [편견이 키우는 병 - 불안과 우울] 편에서 우울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환자 맞춤 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이민수 교수와 환자 스스로 상황을 개선하려 노력하는 인지 행동 치료를 시행하는 오강섭 교수,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환자를 이해하고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국제정신분석가 유재학 교수와 함께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로그램명 : 명의 - 편견이 키우는 병 - 불안과 우울
✔ 방송 일자 : 2013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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