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아 왜 이래 - 나는 눈치 보는 사람? 눈치 있는 사람?] 상처받지 않고 내 마음 지키기! - 박소은 박사의 마음 테라피 MadangN
Автор: madangN
Загружено: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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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센스 #사회생활 #직장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문화마다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눈치는 공동체를 강조하는 한국문화에서 주로 거론되는 개념입니다.
눈치라는 말을 검색해 보면, 일상에서 쓰는 여러 표현이 나옵니다.
눈치를 채다, 눈치가 있다 혹은 없다, 눈치를 주다 혹은 보다.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행동을 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개념인 눈치의 다양한 의미를 포괄하는 번역어를
서구문화권에서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일상용어인 눈치, 오늘은 눈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홀은 고맥락, 저맥락문화라는 개념을 만들었는데요,
쉽게 말해 고맥락문화는 “그걸 말로 해야 아냐"이고,
저맥락문화는 “말을 해야 알지"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치는 맥락에 숨겨진 간접적이고 비언어적인 소통의 비중이 큰 고맥락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말로 표현되지 않은 것을 상대방의 표정, 말투, 행동을 통해 알아차리고,
상황판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뭐라고 부를까요?
네, 눈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요.
눈치를 보는 것과 눈치가 있는 것은 다릅니다.
눈치를 보는 사람은 자신의 의사나 이익과 관계없이
타인을 우선시하는 행동을 외부적인 압력에 의해하는 경우가 보통이고,
눈치가 있는 사람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관계의 조화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면, 눈치를 보는 사람은 수업시간에 질문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 두려워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눈치가 있는 사람은 수업의 맥락과 남은 시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판단하여 행동을 할 것입니다.
눈치 보는 사람에게는 있지만 눈치 있는 사람에게는 없는 것은 바로 남 탓과 내 탓입니다.
눈치를 보다 보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기 쉽고,
자신에게 눈치를 준 사람이나 상황을 탓하게 되기도 합니다.
눈치를 보는 것은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정답을 찾는 어렵고 괴로운 일이죠.
눈치를 보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로 느껴지신다면,
내가 원하는 것과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먼저 하시길 권합니다.
그다음은 상대방에게 맞춰주거나 반대로 분명한 내 의사표현을 할 수 도 있죠.
중요한 것은 내 행동의 뿌리가 나에게 있고, 그 책임도 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박소은 박사
Soeun Park, Ph.D. [Sow-en]
Assistant Professor | Cal Poly Pomona
Licensed Psychologist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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