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함께”…‘희망 나눔 캠페인’ 시작 / KBS 2025.11.26.
Автор: KBS뉴스 대구경북
Загружено: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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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겨울에 더 어려워지는 이웃을 위해 이번 연말연시에도 희망 나눔 캠페인이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산불, 침수 등 각종 재난·재해로 복지 기금을 상당수 소진한 터라,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기가 절실합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평 남짓한 공간에 침대와 책상, 주방과 욕실까지 들어찼습니다.
보육 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생활 공간입니다.
대구시 예산으로 운영되는데, 해마다 자립 청년이 늘면서 운영 여건은 빠듯합니다.
[전명진/대구시 자립통합지원센터장 : "비품을 산다거나 갑자기 아파서 큰 병이 있을 때 수술이나 이런 부분이 있을 때 저희가 해줄 수 없는 부분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올해도 문을 엽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모금 목표액은 106억 2천만 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3년째 동결한 금액입니다.
대구는 그동안 목표액을 꾸준히 채워왔지만, 최근에는 가까스로 목표를 넘기는 상황, 특히 올해는 산불과 침수 피해 등 각종 재난, 재해에 기부자와 기업들이 이미 성금을 내면서 모금이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강주현/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서 내년도 복지 자원으로 쓰기 때문에 연중에 있었던 재해 재난 성금이랑 다르게 복지 자원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돕도록…."]
성금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 저소득층의 주거와 생계, 의료, 교육 지원에 폭넓게 투입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와 관할 행정복지센터, KBS 등을 통한 모금 방송과 ARS 전화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 곁을 지키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올겨울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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