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파트 현관보고 기겁한 부산 한 아파트 초유의 사건 / KBS 2024.02.24.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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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동 880가구가 살고 있는 부산의 한 아파트.
아파트 현관마다 '승강기 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갑작스런 승강기 운행 금지 소식에 주민들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아파트 주민 : "나이 많은 사람은 다니지도 못하고 절단이다. (운행 중단된다고) 말 없었어요. 아무 말도 없었어, 몰랐어요."]
관련 법에 따라 어린이 손 끼임 방지 등 7개의 안전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지만,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승강기안전공단이 2011년 첫 안전검사 이후 세 차례나 유예기간을 줬지만, 아파트 관리사무소측은 이를 계속 무시해 왔습니다.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음성변조 : "최종적으로 지금 계속 연기 이렇게 해드릴 수 있는 부분까지는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조치가 안 돼 가지고 그렇게 불합격 났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승강기 운행이 중단돼야 하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주민들의 불편을 핑계 삼아 운행을 강행했습니다.
관할 구청은 해당 아파트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운행정지를 해야 되는데 노약자들이 많다 보니까, 실제로 휠체어 타신 분들 어린이들 임산부들이 좀 있어요. 그래서."]
올해까지 안전장치 설치를 마쳐야 하는 승강기는 전국 2만 6천백여 대로 추정됩니다.
특히 이 가운데 설치 유예기간이 임박한 승강기들이 많아, 운행 금지를 둘러싼 갈등이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부산 #아파트 #승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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