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회전형 핸드레일로 교체"(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개장 열흘 만에
자살사고가 발생한
서울로7017.
그동안 안전에 자신해 왔던
서울시가
사고 후에
대책 마련을 내놨습니다.
안전요원을 늘리고
돌아가는 핸드레일로
교체한다는 겁니다.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 함께 보시겠습니다)
박용 기잡니다.

【 VCR 】
서울시가 최근 밝힌
서울로 7017의 안전대책 중의 하나는
안전요원을 확대한다는 겁니다.

현재 16명에서 31명으로
두배 가량 늘리는 것.

이를 통해 낮시간에는 11명,
밤 시간에는 10명 씩
3교대 근무를 하게 됩니다.


1.4m 투명벽의 지지대 역할로
지적을 받아온 핸드레일은
돌아가는 회전형으로 교체됩니다.

밟고 올라가기 어렵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종 검토 후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달 중 교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

하지만 투명벽을 높이거나
철망을 치는 방안은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그늘 쉼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원형 그늘막 15개를 다음달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로7017이 개장 14일 만인
지난 금요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