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묘엄스님 걸음걸음이 법문․삶은 경전‥'묘엄평전'봉정
Автор: BT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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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4주기 세주당 묘엄 명사 추모 다례재와 ‘묘엄평전’ 봉정식이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묘엄스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법문이었다며 우리가 스님을 추모하는 이유는 그 삶이 이미 한 편의 경전이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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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 최초의 비구니 강사이자 자운스님로부터 율맥을 이은 율사 세주당 묘엄 명사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스님의 생전 육성법문이 흘러나옵니다.
(현장음)
근현대 한국불교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관통하며 선교율 삼학을 회통한 묘엄 명사의 구도 여정을 그린 '묘엄평전'을 부처님 전에 봉정합니다.
고불문을 통해 이 평전이 수행자들의 청정한 지침이 돼 부처님 혜명을 잇고, 재가불자는 참 불자로 거듭나 해탈의 수승한 인연이 되길 발원합니다.
수원 봉녕사가 어제 경내 대적광전에서 제14주기 세주당 묘엄 명사 추모 다례재와 '묘엄평전' 봉정식을 봉행했습니다.
주지 진상스님은 일제강점기부터 봉암사 결사와 불교 정화를 거쳐 한국불교 비구니 역사의 거목이 된 묘엄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진상스님/봉녕사 주지
(비구니 강백과 율사로서 봉녕사 강원과 금강율원을 설립하고 대중교화에도 앞장서신 한국불교 비구니 역사의 거목이셨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묘엄스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법문이었다며 우리가 스님을 추모하는 이유는 그 삶이 이미 한 편의 경전이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스님께서 후학들에게 남기신 가르침은 이미 지나간 한 시대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의 승가가 다시 붙들어야 할 근본이며 앞으로 불교가 지켜야 할 기준임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이루고 수행 전통의 회복과 계율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혜총스님과 지형스님, 광용스님은 묘엄스님이 세운 큰 원력과 자비의 공덕이 한국불교 전체에 두루 회향되기를 기원했습니다.
혜총스님/전 조계종 포교원장
(한국 불교의 획기적인 일을 하셨어요. 비구 스님 아닌 비구니 스님한테 직접 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2600년 만에 처음이에요.)
지형스님/조계종 단일계단 니전계사
(스님의 원력과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는 소중한 법보라고 생각됩니다. 이 평전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금 스님의 가르침과 법맥을 잇는...)
광용스님/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제자들에게 큰스님은 여전히 살아 있는 스승이시며, 그 지혜와 자비는 지금도 등불처럼 우리의 기억 속에 빛나고 있습니다.)
김영진 의원과 염태영 의원도 생전 스님 모습을 떠올리며 가르침이 한국불교를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13회 묘엄불교문화상과 세주묘엄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묘엄불교문화상은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 책임연구원 전영숙 박사와 울산불교환경연대가 수상했습니다.
봉녕사 승가대학과 금강율학승가대학원에 재학 중인 스님들과 중앙승가대와 동국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스님이 세주묘엄장학금을 받았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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