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버티기에 "증원 0명" 백기든 정부…후퇴한 선례만 남겼다 [굿모닝 MBN]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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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결국 의료계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매년 2천 명씩 5년간 의사를 더 뽑겠다더니, 의료계 반발에 부딪혀 결국 올해는 단 한 명도 증원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1년 만에 뒤집힌 정부 정책에 환자단체는 물론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셉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결국, 내년도 의대 정원을 단 한 명도 늘리지 않기로 한 정부.
▶ 인터뷰 :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번에 의대교육을 정상화하여 더 이상 의사양성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필수의료를 담당할 의사가 부족하다며 1년에 2천 명씩 5년간 의대 정원을 총 1만 명 늘리겠다더니,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등 반발이 거세자 아예 증원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의사협회는 곧바로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성근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만시지탄이나 이제라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한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의대 입시를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의대 준비 수험생
"아무래도 그쪽을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다 보니까, 뽑는 자리, 인원수가 줄어들다 보면 저도 갈 확률이 줄어드니까."
▶ 인터뷰 :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지금 최상위권의 의대 모집 정원이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것은 학교·학원·수험생 모두 혼란한 상황…."
환자단체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비판했고, 보건복지부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2027학년도부터는 최근 설치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서 정원을 다시 논의한다지만, 정책 후퇴라는 선례만 남아 제대로 된 협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홍영민 VJ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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