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병원 4곳, 단순 감기로 오인...화 키웠다!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3 июн.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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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병원 4곳을 이용하는 등 70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원 4곳 모두 단순 감기로 판단해 사태를 키웠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두 번째 메르스 확진자 이 모 씨는 지난달 30일까지 2주 동안 대전 대청병원에서 파견 근무를 했습니다.
대청병원은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 8명이 발생해 병동 전체가 폐쇄된 곳입니다.
이 씨가 고열과 복통 등을 호소하며 부산시 좋은강안병원에 입원한 것은 지난 8일!
이보다 앞선 2일과 4일, 6일 센텀병원과 한서병원 등 병원 3곳을 들른 뒤였습니다.
복통에 고열, 몸살까지 모든 증상이 메르스 감염을 의심할 만 했지만 의료진들은 단순한 감기몸살로 판단했습니다.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장]
"발열만 있으니까 차라리 이분이 기침이 있었다면 오히려 더 빨리 (병원 측에서) 심각성을 알았을 텐데…."
이 씨 역시 지난 7일 메르스 발생 병원으로 대청병원이 공개됐지만 파견 근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 몸살 증세로 병원을 찾은 2일부터 보건당국에 메르스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된 12일 오전까지 열흘 동안 이 씨는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등 평소처럼 생활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만 388명을 포함해 700명 넘는 접촉자가 발생한 겁니다.
부산 첫 메르스 확진자 때와 마찬가지로 의료 현장의 안일한 대처로 메르스 방역 망이 또 한 번 뚫리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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