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왜 처형당했는가 — 인간을 위한 진리는 언제나 위험했다”
Автор: DR. Ezra Hangjun Jang 장항준 내과TV
Загружено: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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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흔히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한 가지 다른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예수는 왜 처형당했는가?
이 영상은 종교적 설교도, 신학적 주장도 아닙니다.
한 의과학자의 시선으로,
역사·인간·권력·윤리의 관점에서 바라본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예수는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고,
정치적 반란을 일으킨 인물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처형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할 율법과 제도가
스스로를 지키는 권력이 되었을 때,
그 본질을 정면으로 질문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친 행위는
율법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율법의 목적이 ‘사람’임을 되묻는 행동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든,
역사적 인물로 보든,
혹은 종교와 무관하든 상관없이
한 젊은 랍비가 기득권 앞에서 던진 질문은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의사로서 저는 이 장면에서 또 하나의 원칙을 봅니다.
의학은 사람을 위해 존재합니다.
사람이 의학과 병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성탄절 메시지는
믿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생각해 보자는 초대입니다.
진리는 때로 소수의 기득권에게 불편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인에게 이로울 때
그 진리를 말하는 용기가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요.
—
장항준
의과학자 · 장항준 내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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