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덜한 ‘에탄올 워셔액’…화재에 취약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2 мая 2017 г.
Просмотров: 7 539 просмотров
앵커 멘트
지난해 자동차 워셔액의 주성분인 메탄올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일자, 업체들이 독성이 덜한 에탄올 워셔액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탄올 워셔액이 인체에 해롭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재 출시되는 워셔액은 대부분 에탄올이 주성분입니다.
에탄올 워셔액은 독성은 덜하지만 또 다른 위험성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워셔액들입니다.
화재에 얼마나 취약한지 직접 실험해보겠습니다.
실험 용기에 일정량의 워셔액을 담고 불을 붙이자 워셔액 전체에 불이 번집니다.
5가지 제품을 실험했는데 3가지 제품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병일(자동차 명장) : "불이 살짝 붙었다 하더라도 바로 꺼져야 하는데 계속 그 불이 지속된다라면 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잘못하면 인명 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거죠."
워셔액 통은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고 엔진룸 옆에 설치합니다.
사고로 통이 깨질 경우 화재가 커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녹취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음성변조) : "자연발화의 위험성이 있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발화점을 크게 고려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거든요."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워셔액의 메탄올 함량을 0.6%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에탄올 워셔액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안전 기준이 없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