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잘못 알고 있는 위빠사나 _홍익학당
Автор: 홍익학당
Загружено: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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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3 대승보살의 길을 밝히다) 잘못 알고 있는 위빠사나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저는 위파사나(觀) 명상을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시나요?" 그러면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 알아차립니다."
그거는 사마타(止) 중에 '정념(正念)'이라고 하는
몰입 4단계에 들어오는 사마타(止) 이지,
그거 자체는 위파사나(觀)가 아니에요.
자, 몰입에서 1단계부터 4단계를 불교 용어로 하면
'정념(正念)'이라고 그래요.
1선정에서 4선정을 불교 용어로 하면
'정정(正定)'이라고 그래요.
그러면 이 몰입 사고는 지금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에 해당하겠죠?
그러면 이 친구들은 철저히, '정견(正見)'이라는 거는,
지금 정견을 하기 위해서 이 4단계를 거쳐야 해요.
4단계를 거쳐서 '정견(正見)'이 이루어집니다.
그 정견에 맞게 추론해가는 거를
'정사유(正思惟)'라고 그래요.
이건 철저히 언어로 이루어진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나는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을
계속 알아차리기만 했어!" 그러면
위파사나(觀) 수련하신 게 아니고,
물론 위파사나 적 요소는 있어요.
알아차림이라는 게 이미 지혜의 요소는 있다고 했죠?
마음을 모아준 거는.
즉, 그거는 정념(正念) 안에 원래 선정의 요소와
지혜의 요소가 갖춰진 정도의 그 의미지,
올바른 위파사나(觀) 수행은 아니라고요.
위파사나(觀) 수행은 호흡을 알아차린 뒤에
호흡에 대해서 무상하다는 결론까지 뽑아내는 거예요.
부처님이 정념(正念)을 통해 몰입한 주제들이 뭐였죠?
처음에 '몸뚱이'. 그다음에요,
좋다, 싫다는 '느낌'을 몰입해 봤고요.
생각이라는 '마음'을,
그다음에 '법(法)'에도 몰입하는데,
이 법은 결국은 그 위파사나(觀)의 결과물이에요.
그러니까 이 법을 빼고 얘기하면 어떻게 돼요?
몸뚱이에는 호흡도 들어갑니다.
자, 호흡을 알아차려 봤어요.
몸의 오감을 알아차려 봤어요.
알아차림을 통해 어떤 지혜를 도출했죠?
주변 심사(周徧尋思)를 통해서 이 친구들을 언어화했겠죠.
언어화해가지고 언어를 통해 사유하다 보니까
뭘 알아냈을까요?
보편 법칙을 추구하는 주변 사찰(周徧伺察)을 했겠죠.
"이게 보편 법칙이 뭐야?"하고 연구하다가
뭘 알아냈을까요?
'제행무상(諸行無常)'을 알아냅니다. '제행무상'
즉, 이 몸이 보여주는 온갖 작용들은,
어떤 표상을 막론하고 몸에서 일어난 작용들은
다 공통의 법칙이 있는데 '무상하더라!'라는 거예요.
'일어나고 사라지더라!'
이런 식으로 지금 부처님은 추리한 거예요.
이걸 '위파사나(觀)'라고 하는 거예요.
마음을 거기다 고정해가지고 의식하는 그거는
'정념(正念)'이라고 하는 사마타(止)의 영역이에요.
위파사나(觀)의 영역은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입니다.
'정견(正見)'이라는 게 이 몸에 대한 몰입을 통해서,
개념화를 통해서 뭘 알아냈어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는 개념을 세웠어요.
'일체의 작용은 무상하다!'라는 개념을 정확히 세웁니다.
이게 이제 '정견(正見)'이 돼요.
그래서 '정사유(正思惟)'는 뭐냐 하면
이제 그 뒤로 어떤 일을 당하든지
정견의 자명함이 있기 때문에 '이 일도 무상하겠구나!'
라고 추론하는 거를 '정사유'라고 하는 겁니다.
정확히 구분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위파사나(觀) 한다는 분들이
개념을 되게 꺼려 하시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명상한다는 분은 개념을 되게 싫어합니다.
즉, 마음 비우는 건 되게 잘해요.
개념 날리고 멍 때리는 거는 진짜 잘하는데,
"개념을 좀 정리해 보세요!" 하면,
막 머리에 쥐가 난다고 그래요.
그러면 지금 되게 잘못된 명상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건 힌두교에서도 그렇게는 안 해요.
그런데 힌두교보다 훨씬 지혜를 강조했고,
위파사나(觀)를 강조했던 불교에서는
더더욱 하면 안 되는 짓이거든요.
명상은요, 여러분이 명상은
참나랑 만나게 해주는 정도의 명상만 하면 돼요.
만나기만 하면 지혜를 뽑아낼 수가 있거든요.
즉, 그 친구랑 사귀었고 소통만 했으면,
체험만 했다면 개념을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거든요.
그럼 지혜가 훨씬 강조됩니다,
초기 불교 이래 불교에서는.
근데 그 위파사나(觀)라는 걸 잘못 이해하셔서
'그냥 뭔가를 알아차리고 있으면 된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아니고 개념화를 해야 해요.
알아차림이라는 건 개념화를 안 하고도
알아차릴 수 있잖아요? 그냥.
그냥 느끼기만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위파사나라는 건 개념화예요,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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