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장난꾸러기 새끼 코끼리가 일으킨 방송 사고 / KBS 2022.11.18.

아프리카 케냐의 국영 방송사 기자가 야생 동물을 위한 비영리 재활 센터에서 뉴스를 전하는데요.

이때 어린 코끼리 한 마리가 기자 바로 뒤에서 슬금슬금 코로 장난을 겁니다.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를 쓰는 기자.

하지만 서서히 머리에서 얼굴로 내려간 코끼리의 코가 입맞춤까지 시도하자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이 방송사고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00만회 이상 조회되며 누리꾼들 역시 웃게 만들었는데요.

취재진은 당시 장난기 넘치는 아기 코끼리들의 방해로 10번도 넘게 NG가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취재진은 40년 만에 케냐를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수많은 어미 코끼리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고아가 된 아기 코끼리들의 상황을 보도했는데요.

케냐 당국에 따르면 밀렵보다 가뭄으로 죽은 코끼리의 수가 20배나 더 많은 상탭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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