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지역 실핏줄 골목상권…"부활을 꿈꾼다"
Автор: ch B tv 수원
Загружено: 5 апр.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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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물가 고공행진에 고금리, 공공요금 폭탄 등의 여파로
서민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들도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B tv 경기뉴스도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연중기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골목상권 공동체를 만들어 부활을 꿈꾸는
상인들을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박희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희붕 기자 /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큰 요즘입니다.
지역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수원의 골목상권을 소개합니다."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상권인 행궁동 문화거리입니다.
길게 이어진 골목을 따라
다양한 업종의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30년, 4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가들은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대를 이어 한식집을 운영하는 박호권 씨.
삶의 터전에 대한 애착이 크지만 코로나19로 최근 3년 동
안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박호권 / 행궁문화거리 음식점 운영]
"코로나 때문에 제일 힘들었던 건 인원 제한이죠.
인원제한이 제일 힘들었고 4명이 드시던 걸 2명이 먹어야 되고
8명이 드셔야 되는 걸 4명이 먹으니까...
매출이 올랐다면 거짓말이고요
매출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급격히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은 머리를 맞댔습니다.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해 공동체 조직을 만들었고,
이제는 48명의 상인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합니다.
[박호권 / 행궁문화거리 음식점 운영]
"여기 있는 상인들이 뭉치지 않으면 사람들이 오기도 쉽지
않고 어찌됐든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어서…"
지난해에는 뜻을 모은 상인들이 코로나 때문에 멈췄던
통닭축제를 다시 열기도 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봉근 / 행궁문화거리 상인회장]
"우리 통닭거리 행사를 멋지게 3일 동안 해서 45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3일 동안 매출을 제일 많이 올렸답니다 전부 다.
통닭집도 마찬가지고 음식점도 마찬가지고
사람이 발디딜 틈 없이 3일 동안 많아져
그나마도 힘을 가지고 활성화가 됐다…"
행궁동의 또 다른 명소가 된 이른바 '행리단길' 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병풍삼아 카페와 음식점,
문화체험 공간이 조성된 골목입니다.
이 골목상권 상인들은 코로나 시국을
오히려 기회로 삼았습니다.
골목마다 다양한 테마를 만들어 수원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조이화 / 행궁동 상인회장]
"더 방역에도 힘썼고 더 아이디어 내고 더 방문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아이디어도 내고 더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골목 상인들이 똘똘 뭉쳐 각종 지원사업에 도전해
경기도 관광테마 골목으로 지정되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조이화 / 행궁동 상인회장]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주는 거잖아요.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또 같이 모여서 의논도 하고
행정에 요구도 하고 그런 노력들이었거든요."
경기도는 이렇게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골목 상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10곳을 선정해 상권 1개소 당 2천만원을 지원합니다.
기존에 사업에 참여했던 상권들도 경영교육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서현 /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중부센터장]
"행궁동 상인회처럼 상권을 잘 활성화시킬 수 있는 조직화된
곳에 체계적으로 사업을 지원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갈 수 있도록 성장 발전할 수 있는데 돕도록 하겠습니다."
[박희붕 기자 / [email protected]]
"이렇게 경기 한파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골목상권에서 부활의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가 앞으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영상취재 김길정]
#수원시 #뉴스
![[으랏차차] 지역 실핏줄 골목상권…"부활을 꿈꾼다"](https://ricktube.ru/thumbnail/8zy2qTZ5Tfs/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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