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사 현지 업체와 협업하여 진행하기

제주도로 이사를 몇 번 가봤는데,
처음에는 놀러가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았으나,
한 번 갈 때마다 2박 3일 가량 걸리니 쉽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번에 갈 때 제주도 현지에 있는 이삿짐센터와 만나서 협업을 하기로 하고, 이사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주도로 트럭을 가지고 갈 수 있는 항구는 완도, 목포, 여수, 고흥, 부산이 있는데, 저는 목포와 여수에서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다녀올 때 뱃값, 밥값, 기타 부대비용이 많이 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사 비용이 높아지게 되도 마진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으며,
기사님들과 제 지점장들도 잘 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새롭게 진행하는 방식은 제주도에 있는 현지 이사업체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이사를 하는 날에 제주도 이삿짐센터 차량과 기사 1명이 와서 지금 집 사진을 찍고, 같이 이삿짐 포장을 하고,
제주도에 간 뒤에는 현지 직원들과 함께 정리 작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어떤 문제 방생시에 가까운 곳에 있는 업체가 정리를 해드리게 되므로 고객님께서 여러 가지로 협의하시기 편하시며,
저와 연관된 업체이기 때문에 잘 해드릴 겁니다.

그러므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제주도로 이사를 하려 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이사를 하는 방식도 좋으나 비용이 높으니,
금번 제가 말씀드린 협업하는 식으로 이사를 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