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고정금리 목표비중 관리 강화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525]

정부가 민간 주택담보시장의 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9차 실무작업반'을 개최해
가계부채 질적구조 개선을 위한 고정금리 대출 확대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리나라 주담대 공급체계의 고정금리 대출이 활성화되지 못한 배경으로는
금융권의 정책모기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체 고정금리 취급유인이 낮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소비자 역시 고정금리 보다 변동금리 상품에 익숙한 측면이 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고정금리' 대출확대를 위한
'신(新) 고정금리 목표비중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에 순수 고정금리와 5년 주기형 목표비중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비자들이 고정금리를 선호할 수 있도록 금리산정체계나 중도상환수수료 체계를 개선하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

고정금리 대출 확대가 가계부채 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이보라 입니다.

● 제작진
기획: 이은재, 김의중
구성 취재: 이보라
연출: 송영주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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