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묘 이전 갈등…삼촌이 조카들에 엽총 발사 / SBS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3 нояб.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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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삼촌이 친척들이 보는 앞에서 조카 2명에게 엽총을 발사해 1명이 숨졌습니다. 조상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 뒷산에서 총성이 잇따라 울렸습니다.
조상묘에서 지내는 제사, 시제를 지내던 73살 박 모 씨가 조카들을 향해 엽총을 발사한 겁니다.
[목격자 : 총소리가 뭐 한참 오래 걸린 것이 아니라 연발로 '빠방' 소리가 나 가지고 새 잡는 줄 알았어요. 처음엔.]
박 씨는 사흘 전 자신이 한 묘 이장에 조카들이 불만을 갖자 친척들이 보는 앞에서 조카 2명을 조준해 쐈습니다.
56살의 조카가 숨졌고, 69살의 또 다른 조카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삼촌 박 씨는 혼자서 조상 묘를 이장했는데, 두 조카가 모른 척해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 : 지난 금요일 묘지 이전할 때 그 장손도 거기 동네 왔으면서 길가에 가면서 들여다보지도 않았어요.]
엽총은 경찰에 보관하도록 의무화돼 있지만, 범행에 사용된 엽총은 일련번호도 없는 무등록 총기로 확인됐습니다.
관리대상에서 아예 빠진 겁니다.
지난 80년 총포사에서 선물 받았다는 삼촌 박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35년 동안 무등록 총기를 사용해 왔다는 얘기가 됩니다.
경찰은 엽총과 탄환 구입경로를 추적하고 있지만, 총기 관리의 허술함이 또다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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