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아들을 잃고 처절한 기도 끝에 얻은 엄혹한 깨달음 | 나 어릴 적인 그 옛날은... |소설 낭독
Автор: 오디오북 책안뜰
Загружено: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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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고통받을 때만 의지할 힘이나 위안이 필요한 게 아니라 안일에도 위안이 필요했던 것이다.
세월이 지나도 식지 않고 날로 깊어지는 건 사랑이었다.
그의 생명은 아무하고도 바꿔치기할 수 없는 그만의 고유한 우주였다는 게 보이고, 하나의 우주의 무의미한 소멸이 억울하고 통절했다. 그게 보인 게 사랑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내 절규는 하느님의 견고한 침묵의 변죽도 울리지 못했다. 그래도 그때 하느님과의 일 대 일 대결에서 깨달은 게 있다면 피조물은 길든 짧든 창조주가 정해준 수명에서 일 초도 더하거나 뺄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 깨달음은 질책보다 더 엄혹했다.
-본문 중에서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 박완서, 현대문학 (2010 .2)
박완서 작가님은?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38년 서울로 이주했다.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 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중단편소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그 가을의 사흘동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장편소설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이 있다.
본 영상은 절판본을 낭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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