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포레,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 정명훈 지휘 Pelléas et Mélisande Suite, Op.80 Myung-Whun Chung(2024.10.18)
Автор: Симфонический оркестр КБС
Загружено: 2025-01-10
Просмотров: 57486
0:00 I. Prelude. Quasi Adagio(전주곡. 느린 것처럼)
6:26 II. Andantino Quasi Allegretto(안단테보다 조금 빠르고, 더 빠른 것처럼)
8:33 ★ III. Sicilienne. Allegro Molto Moderato(시칠리안느, 매우 빠르면서 알맞게)
12:04 IV. La mort de Melisande. Molto Adagio(멜리장드의 죽음, 아주 느리고 침착하게)
1. 작품 소개👀
아래 곡의 대한 설명을 함께 이해하고 감상하면 재미가 2배가됩니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벨기에의 시인, 상징주의 문학가였던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는 어긋난 사랑❤과 죽음☠으로 치닫는 비극을 담은 작품이다.
동시대 음악가들은 이 서사에서 영감을 받아 동명의 작품들을 발표했다. 클로드 드뷔시의 오페라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아놀드 쇤베르크의 교향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작품5'(초연 1905), 장 시벨리우스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작품46'으로 이어졌다.
그 중 프랑스 음악계에서 작곡가로 교육자로 성실히 활동하던 가브리엘 포레(1845~1924)는 가장 먼저 연극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위한 부수 음악을 작곡했다.
1898년 3월부터 약 석 달 동안 가브리엘 포레는 영국 런던 웨일스의 왕자 극장에서 이 작품의 영국 초연 무대를 제작 중이던 배우 패트릭 캠벨의 요청으로 연극 음악 총 19곡을 작곡했다(2곡 제외). 촉박한 일정 중에도 그가 작곡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기존 작품을 일부 사용했고, 그의 제자 샤를 쾨슐랭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포레는 연극 음악 중 관현악용으로 편곡, 사용할 작품 3곡을 모아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을 발표했다. 초연 후 아쉬운 마음에 그는 '시칠리안, 작품8'까지 총 4곡을 포함하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1악장 느린 것처럼.
G장조 현악기의 차분한 움직임은 어딘지 서글프고 신비롭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의 공간에 현악기의 고요한 전율이 점점 쌓여간다. 마치 신비로운 숲 속에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느리지만 긴장감 있는 목관 악기들의 음성이 가냘프다.
2악장 안단테보다 조금 빠르고, 더 빠른 것처럼
G장조 클라리넷과 오보에가 현악기와 주고받는 선율들은 가야할 방향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한다. 귀에 익숙한 주제가 들릴 듯 말 듯, 펠리아스 마음 속 감정들처럼 피어오르다 다시 사라진다.
3악장 매우 빠르면서 알맞게
g단조 플루트와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이 오직 사랑을 향해 달려가라고 말하는 듯하다.💞 어느 한 부분도 무거운 구석이 없어 듣는 이로 하여금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건넨다.
4악장 아주 느리고 침착하게.
d단조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가득한 악장이자, 포레의 장례 미사에서 연주된 노래다. 멜리장드의 죽음으로 향하는 첼로와 더블 베이스의 피치카토는 목관 악기들의 차분한 노래에서 깊어진다. 호른이 이끄는 화음들은 현악기의 아래에서 하나 둘 차츰 사라져간다.
[제807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북 중 발췌] 글 정은주(음악 칼럼니스트) -
2. 공연 정보
[KBS교향악단 제807회 정기연주회]
▶ 일시 및 장소
2024년 10월 18일 (금) 20:00 / 롯데콘서트홀
▶ 출연
지휘 정명훈
▶ 프로그램
포레 /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작품 80
당시 오케스트라 단원 목록은 KBS교향악단 공식홈페이지 - 아카이브 - KBSSO매거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노벨상 #포레 #시칠리안느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