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설 앞두고 터미널 폐쇄 이용객 발 동동
Автор: KNN NEWS
Загружено: 16 фев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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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경남 고성군의
한 시외버스터미널이
갑자기 폐쇄됐습니다.
계속된 적자를 견디지 못해서인데
이용객들만 겨울바람에
덜덜 떨게 됐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폐쇄된 배둔 시외버스 터미널/오늘(13) 오전, 고성군 배둔면}
배둔 시외버스 터미널 앞이
테이프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문은 굳게 잠겨있고
안에는 인기척조차 없습니다.
이번주초 터미널이 문을 닫으면서
이용객들은 도로변으로 쫓겨났습니다.
{StandUp}
{수퍼:표중규}
터미널 폐쇄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등하굣길 학생들과
시골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입니다.
찬 바람을 피할 곳은 물론
잠깐 앉아 쉴 곳조차 없습니다.
{싱크:}
{수퍼:시외버스 이용객/불편한게 말할 수 없지. 이렇게 어떻게 살거야... 여기서 맨날 타고 쉬고 그러는데 이래가지고는 장도 못 다니겠고 병원도 못 다니겠고...}
업주는 몇년동안 쌓인 적자로
지난달초 이미 군청에
폐업을 통보했습니다.
{인터뷰:}-PIP
{수퍼:천종민/배둔 터미널 前영업주/너무 힘들어서 계속 적자가 나서 9년을 운영했지만 더이상은 힘들고 부모님이 이 문제로 지병도 얻고 해서 운영이 안 되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성군은 터미널이
문을 닫고나서야
뒤늦게 간이승강장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수퍼:최영석/고성군청 건설교통과/폐업이 됐기 때문에 간이승강장으로 화장실과 대합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서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대로는 여객편의는
아예 기대할수도 없고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퍼:영상취재:하호영}
특히 당장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설날, 고향을 찾은 이들마저 모두
찬바람에 덜덜 떨어야 할 판이어서
고성군의 늑장행정에
시민들만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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