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리포트] 전남 영광군 "미래 영광 발전 위한 준비 마쳐"

■CMB뉴스

연말을 맞아 cmb 광주방송은 우리 지역의 한 해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전남 영광군의 2023년 한 해 성과와
2024년의 군정 운영 방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영광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7,6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성장 발판을 마련했고,
2024년부터는 이를 활용해 미래 영광의 모습을 드러낼 계획입니다.
조희성 기잡니다.

풍요롭고 잘 사는, 모두가 행복한 영광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3년을 보낸 민선 8기 전남 영광군.
전남 영광군의 2023년은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을 만드는 한 해였습니다.
먼저 사업비 확보가 눈에 띕니다.

23년 557억 원과 24년 498억 원까지 모두 1,05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7,607억 원 규모의 사업이 운영 중이거나 예정돼 있습니다.
게다가 23년 한 해 동안
7천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54건 선정됐고,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5억 4천만 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습니다.

더불어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 원을 받아
공공산후조리원과 스마트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관광 분야 역시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행사보다 더 많은 나라와 기업이 참여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1억 1,72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장 판매 수익도 7억여 원에 달합니다.

더불어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불갑산 상사화 축제와
잇따라 개최된 전국 스포츠 대회도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습니다.

이 결과 영광군은 지난 11월,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강종만 / 전남 영광군수

"올해 아마 (전남 영광)군이 생기고 난 이래 최고의 어떤 많은 상을 수상하는 상복 터진 해가 되지 않느냐, 53건 (수상)했습니다. 대통령상 1건, 장관상 13건, 또 도지사상·차관급 이상의 상까지 39건. 그래서 인센티브가 5억 4천만 원 정도 (받게 됐습니다.) 그런 부분이 외부 평가가 지금까지 민선 8기가 영광군정에 대해 얼마만큼 많은 보탬을 줬고 얼마만큼 많은 실행을 해서 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느냐에 대한 좌표로 설정됐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영광군은 2024년 한 해
지금까지 쌓은 실적을 양분 삼아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RE100 산업단지와 묘량농공단지를 비롯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e-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다음으로 스마트 농업환경과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첨단 축산시설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농·축산업 발전을 이끕니다.

추가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영광굴비의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수산업과 어촌의 활성화도 2024년의 큰 목표 가운데 하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제63회 전남체육대회와 제3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해를 맞아
2024년을 '영광 방문의 해'로 운영할 예정이라는 겁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체험·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게 됩니다.

▶ 강종만 / 전남 영광군수

"최선을 다해서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이 뭘까 또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군민의 어려운 사항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최대한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고요. 5대 분야 60개 개별적인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해서 우리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이 다함께 잘 살고 하나 되고 화합된 통합된 영광을 만드는 데 나도 구성원 중에 하나다라는 그런 자긍심을 갖도록 그런 행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역시 1.87명이라는 합계출산율을 기록해
전국 1위의 자리를 내려놓지 않았고,
상당한 규모의 국비 확보로
열악한 군 재정 여건에 호흡기를 달면서
민선 8기 전남 영광군의 2023년은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습니다.

이 분위기를 이어
2024년 한 해도 영광스러운 1년으로 자리매김할지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MB 뉴스 조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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