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밀양2공장 준공..지역경제 활력 (2025.06.11/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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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해외에서 K-푸드 신드롬을 주도하고 있는
불닭볶음면만 따로 생산하는 공장이
경남 밀양에서 준공됐습니다.

밀양에서만 연간 14억 개,
전국적으로 28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된 건데
일자리가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동식 기자!
◀ END ▶
◀ 리포트 ▶

◀ SYNC ▶ 준공식 세러머니(5초)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단에
삼양식품 밀양 1공장에 이어
밀양 2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연면적 3만 4천여㎡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했습니다.

밀양 2공장은 봉지면 3라인, 용기면 3라인 등
모두 6개 라인으로
연간 8억 3천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할랄 수출 전용 공장으로 가동됩니다.

1공장의 생산량과 합하면
밀양에서만 연간 14억 개, 전국적으로
28억 개의 불닭볶음면을 생산합니다.

1초마다 89 개 라면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삼양식품은 밀양 2공장 준공을 계기로
′불닭브랜드′를 매운맛의 바이블이자
문화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앞으로는 더욱 매운 맛에 대해 탐구하고 세분화하여 범위를 넓혀나가 매운맛 바이블의 면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인 밀양시는
이른바 불닭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밀양 2공장 준공으로 일자리가 늘고,
인구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가 큽니다.

협력업체 유입과 공급망 연계까지 고려하면
지역 내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 INT ▶ 안병구 밀양시장
"1공장에서 한 300명 정도의 고용 창출이 됐고 2공장에서 150명 정도 고용 창출이 됐습니다. 지역 경제에 굉장히 좋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고요."

밀양시 부북면 일대 165만㎡에 조성된
나노국가산단 분양률은 44%로 답보 상태입니다.

밀양시는 삼양식품 2공장 준공이
나노산단 기업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st-up ▶
불닭볶음면으로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는
삼양식품이 밀양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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