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투데이] 파나마운하 미·중 해운주도권 전쟁... 부산항·인천항 남 일 아냐
Автор: 인투TV
Загружено: 2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834 просмотра
▶멤버십 가입 안내
/ @incheontoday
인투TV 멤버십으로 가입해 인천투데이를 응원해 주세요!
☎인천투데이 제보
전화제보: 032-508-4346
메일제보: [email protected]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세계 해운시장 요충지인 파나마운하 인근 항만 운영권 매각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해운주권 전쟁을 벌이며 새로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도 부산항 외국자본 잠식과 인천항 배후단지 민간 난개발 등의 상황을 비춰볼 때 해운주권이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수출입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남 일이 아니라는 우려입니다.
홍콩계 CK허치슨홀딩스는 파나마운하 양쪽 끝에 위치한 핵심 항구(발보아·크리스토발)의 운영권과 사업권 전부를 228억달러(약33조2000억원)에 미국계 자산운용사 블랙록 컨소시엄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지난달까지 추진했습니다. 그러자 중국 당국은 이 거래가 자국의 반독점법을 위반하는 건 아닌지 조사하겠다고 예고하며 2일 있을 예정이었던 최종계약 체결은 보류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에 따라 지난 2013년 7월 '해양강국 건설'을 중요 국가 의제로 거론했습니다. 이에 세계 주요 해상 요충지에 지분 투자 등으로 거점항구를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CK허치슨의 이번 매각 시도가 알려지자 중국의 국가정책에 반하는 행위라며 시 주석이 격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중국계 자본이 장악한 중남미 주요 거점을 되찾고, 전략 요충지인 파나마운하를 확보해 해상물류 패권을 다시 확보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K허치슨홀딩스를 겨냥해 '운하가 사실상 중국 영향권에 있다'며 운하 통제권을 환수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파나마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해상 물류의 대동맥입니다. 전 세계 해상 무역의 약 6%가 이곳을 지나며, 미주와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최단 경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전시(戰時)에는 군사력과 보급선 확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요충지로 꼽힙니다.
파나마 운하는 1914년 미국이 완공했고 계속 소유했습니다. 이후 1977년 민주당 소속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반대에도 소유권을 파나마에 넘겼습니다. 소유권을 가진 파나마는 이후 CK허치슨홀딩스를 포함한 각국 민간기업에 지분을 넘겼습니다. 이때의 항만시장 개방이 현재 미·중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된 셈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파나마운하 항구 운영권을 두고 충돌하는 이유는 항만의 소유·운영권이 곧 국가의 경제주권,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천항·부산항 배후단지 민간 난개발과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외국자본 잠식 등을 살펴볼 때 한국은 해운주권 확보를 강조하는 세계 패권국과 다른 방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는 총 5개입니다. 이 중 1부두 운영사 부산신항국제터미널(주)(PNIT)은 싱가포르의 PSA가 50%, 스위스의 Terminal Investment Switzerland가 50%를 지니고 있습니다. 2부두 운영사 부산신항만(주) 대주주는 아랍에미레이트 계열 DP월드가 66%를 소유한 대주주입니다.
이어 부산신항 4부두는 싱가포르 PSA가 지분 80% 소유, 부산신항 5부두 또한 외국계 자본 맥쿼리와 TERMINAL LINK S.A. 등이 50% 넘게 갖고 있습니다. 부산북항 자성대부두 운영사 한국허치슨터미널(주)도 네덜란드 법인 Seaports Management B.V.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주회사가 홍콩계 CK허치슨입니다.
인천항의 경우 컨테이너터미널은 남항 내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이 싱가포르 PSA 소유입니다. 이는 IMF 국란 시기 IMF 체제 조기졸업을 위해 외자를 유치한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항만 민영화를 부추기는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인천지역 항만물류업계와 시민사회단체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현황을 보면, 개발 대상지 약 653만㎡ 중 인천항만공사가 개발한 66만㎡를 제외한 189만㎡를 민간이 개발 중입니다. 신항배후단지 1-1단계 2구역(94만㎡), 1-1단계 3구역(54만㎡), 1-2단계(41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국제규격 축구장(7140㎡) 263개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 원문 : 파나마운하 둘러싼 미·중 해운주권 전쟁... 부산항·인천항 남 일 아냐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
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고의정 PD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클로드3.7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인천투데이 광고·후원 문의
032-508-4346
[email protected]
#파나마운하 #미중갈등 #미중해운주권전쟁 #해운주권 #부산항 #인천항
![[해양투데이] 파나마운하 미·중 해운주도권 전쟁... 부산항·인천항 남 일 아냐](https://ricktube.ru/thumbnail/FdW3OfA-2ug/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