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57강40:1~14절"전능자 앞에서 잠잠하라"
Автор: [청주 말씀운동 서원교회]
Загружено: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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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미물 짐승 하나 조차도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주권적 섭리와 지혜, 전지전능에 의해 각기 특유한 습성을 갖추고 존재함을 계시해 주셨습니다(욥 39:1~30). 이제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반론을 요구 하십니다(40:1,2). 욥에게 답을 요구하신 것은 욥 변론을 듣기보다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하시려는 데 있습니다. 욥으로 하여금 자기 의로움에서 내려와 침묵하게 되는 전환점을 마련코자 하시는 것입니다. 욥은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감히 변론할 수 없는 비천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손으로 입을 가려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3~5). 욥이 이렇게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지금까지 하나님 말씀이 자기가 판단하고 기대했던 답변 내용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욥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하나님의 답변을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철저하게 절대자이신 당신의 주권과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섭리를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광활한 우주의 모습들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자연의 신비를 깨달은 욥은, 하나님 주권적 섭리를 인정하고 자신의 미약함과 초라함에 대하여 입술로 고백하기에 이릅니다. 손으로 입을 가리고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다고 말입니다(욥 40:4,5).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는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을 때요, 하나님의 깊고도 오묘하신 섭리를 깨달았을 때입니다. 성도가 입을 크게 벌릴 때는 오로지 하나님 은혜를 깨닫고 감사와 찬양을 드릴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침묵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그로 하여금 당신의 뜻과 섭리, 성품에 대해 온전한 각성에 이르게 하시려고 다시 묻겠으니 대답하라 하십니다(욥 40:7). 이는 참된 회개와 신앙적 성숙을 이루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하나님 섭리적 측면에서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자신의 의와 선행을 강조하며 하나님 공의가 불공평하다고 불평한 것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8). 하나님 섭리에 대한 불평이나 원망은 하나님을 불의한 분으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까지 판단하려 시도했던 욥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욥 스스로 자기 능력 입증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는지, 천둥소리를 낼 수 있냐고 말입니다(9). 또한 할 수 있다면 교만한 자들이나 악인들에게 심판을 수행하여 그들의 교만을 꺾어보라 하십니다(욥 40:10~13). 욥이 하나님처럼 완전한 공의를 행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을 구원시킬 수 있음을 인정하시겠다고 하십니다(14). 하나님 말씀을 들은 욥은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욥은 교만한 자의 폐부까지도 감찰하거나, 교만한 자에게 노를 발하여 일거에 거꾸러뜨리고 낮추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11,12). 이로써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이 선포됩니다. 그리고 근시안적인 연약한 시각과 판단력을 소유한 인간은, 하나님 공의와 주권적 섭리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존재임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판단하려는 모든 인간적 시도에 종지부를 찍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계획은 전체를 보지 못하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변론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경배의 대상일 뿐입니다. 참된 신앙은 이해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신뢰에 기초함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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