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질해도 멀쩡” 소금 배터리…전기차 화재 해법될까? [경제콘서트] / KBS 2025.04.23.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3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12 754 просмотра
'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지난해 인천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에서 화염이 치솟는 순간입니다.
순식간에 여든대 넘는 차량이 불에 탔고, 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커졌죠.
해법이 있을까요?
우리 주변, 부엌에 있는 소금에 주목해 보시죠.
리튬 대신 이 소금으로 배터리를 만들면 불이 안 난다고 하는데, 조만간 실제로 쓸만한 제품이 나옵니다.
[가오 후안/CATL 최고기술책임자 : "실험 결과는 연기도 불도, 폭발도 없어요. 자 보시죠!"]
100% 충전된 '소금 배터리'인데요.
전기톱으로 단면을 썰어봅니다.
끝까지 잘라도 전구는 꺼지지 않고 폭발하지도 않습니다.
전기 드릴로 구멍을 뚫어봤습니다.
연기조차 안 나고 멀쩡하죠.
뾰족한 송곳으로 찔러도 보고, 커다란 프레스로 이쪽저쪽 찌그러뜨려도 끄떡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전기차 배터리는 충격에 약한 게 단점이었죠.
망치로 쿵!
배터리를 치기만 해도 금세 커다란 화염이 솟구칩니다.
전기 택시가 건물을 들이받자, 불꽃이 튀며 대형 화재로 번진 사고도 있었는데요.
그간 상당수 전기차 화재가 충격으로 배터리가 손상돼 일어났는데, '소금 배터리'처럼 톱질을 해도, 뚫어도 멀쩡하다면 화재 위험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오 후안/CATL 최고기술책임자 : "오늘 소금은 부엌을 떠나 새 에너지의 심장이 됩니다."]
폭발력 강한 리튬 대신 소금을 넣은 제품, 세계 최대 배터리 회사인 중국 CATL이 성능을 크게 개량한 신제품을 두 달 뒤 양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중장비 시동용으로 만들고, 12월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용 대형 제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지금도 소금 배터리가 있지만 수명이 짧고 주행 거리도 길지 않은 편입니다.
새 소금 배터리는 추위에도 강해서 추운 곳이나, 배터리 용량이 클 필요가 없는 하이브리드 차에 널리 사용될 전망입니다.
국내 업체들도 소금 배터리를 개발하고는 있는데, 중국이 빠르게 신제품을 내놓아 마음이 급해진 상황입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전기차 #화재 #소금배터리
![“톱질해도 멀쩡” 소금 배터리…전기차 화재 해법될까? [경제콘서트] / KBS 2025.04.23.](https://ricktube.ru/thumbnail/HHJbdOu438M/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