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천 내륙철도 사업…“20년째 문턱도 못 밟아” / KBS 2025.01.31.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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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과 영남 교류를 위해 전주와 경북 김천을 잇는 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20년 가까이 별다른 소득이 없습니다.
올해 정부가 새로 내놓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지도 안갯속입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판교와 충북 충주, 경북 문경을 1시간 30분 만에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철도.
지난 2014년부터 2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모든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이성해/국가철도공단 이사장/지난해 11월 : "밑으로는 거제까지 위로는 강남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의 중추가 되리라 판단합니다."]
광주와 대구를 1시간 만에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지난해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주-김천 내륙철도 노선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때부터 무려 20년 가까이 지난 사업.
겨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사전 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후속 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는 결국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2조원 대 사업 규모에 비해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발목을 잡은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의견과 수요 등을 종합해 오는 7월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윤곽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전북권 철도망 구축 용역을 해서 좀 더 (사업을) 내실화해서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도 신청 건의를…."]
국가 기간 철도망이 전국 각지에 구축되고 있지만, 정작 경계를 맞대고 있는 전북과 경북은 직통 철로가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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