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 15회’ 시온아파트 구제 방안 ‘막막’ / KBS 2026.01.20.
Автор: KBS강원
Загружено: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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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0억 대의 임대보증금 피해가 발생한 춘천 '시온아파트' 사태가 새해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공매에 부쳐졌지만 번번이 유찰돼 가격이 당초의 3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 온의동 '시온숲속의아침뷰' 임대아파트 공사 현장입니다.
30층이 넘는 건물 위에 타워크레인 두 대가 덩그러니 멈춰 서 있습니다.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지 벌써 1년 4개월쨉니다.
공사 현장으로 진입하는 출입문은 보시는 것처럼 굳게 닫혀있습니다.
그리고, 유치권을 알리는 현수막도 여러 장 걸려 있습니다.
입주는커녕 300억 원 대 임대보증금조차 돌려받지 못한 입주 예정자들.
혹한 속에서 석 달째 천막 농성을 이어갑니다.
임대보증금을 지정 계좌가 아닌 시행사 계좌로 보내 피해를 초래한 금융기관과 시행사를 대상으로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강영창/춘천 시온숲속의아침뷰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부회장 : "집을 구매한다던가 이사를 해야 하는 젊은 세대나 나이 든 세대들이 대출이 막혀 있습니다. 또 시간이 오래 지체되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전부 다."]
임대 보증을 섰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업장을 공매에 부쳤지만 결과는 참담합니다.
570억 원으로 시작한 입찰가는 10여 차례 유찰되면서 190억 원대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유치권에 보증금 피해자 협상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다 보니 선뜻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김진우/춘천시 공동주택 과장 : "공매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시에서는 임차인들의 피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낙찰받은 사업자하고 향후에 협의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조만간, 3차 공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뾰족한 해결 방안이 없어 입주 예정자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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