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통령' 베네수엘라…미-러 대리전 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6 янв.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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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통령' 베네수엘라…미-러 대리전 격화
[앵커]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에 놓인 베네수엘라의 국정혼란이 통제불능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전면적 압박에 나선 가운데,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의 본격적인 개입 정황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반정부 시위로 궁지에 몰린 마두로 대통령은 과도정부 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다만 필요하다면, 과이도 의장과 만나서 대화할 수 있다며 유화 제스처도 취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제가 발가벗은 채로 그 젊은 남자(과이도 의장)를 만나야한다면, 제가 가도록 하죠.
비슷한 시간대 수도 카라카스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과이도 의장은 이에 대해 "가짜 대화 제안"이라며 일축했습니다.
[후안 과이도 /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마두로 정권은 항상 똑같은 수사를 되풀이해왔습니다. 음모론과 쿠데타, 그리고 경제전쟁…우리는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과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 미국은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마두로 정권이 영국 중앙은행으로부터 12억 달러 규모의 금을 인출하려 했지만 좌절됐다며 미국 고위관리들이 영국 정부와 접촉한 이후 이뤄진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주 채권국들로,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와 중국의 행보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와 연계된 민간 용병들이 위기에 몰린 마두로 대통령의 신변보호를 위해 베네수엘라로 파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을 겨냥해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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