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을 죽여라?…헐리우드식 묘사로 ‘체제 선전’ [지금 북한은] / KBS 2026.01.19.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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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도자의 암살', 북한에선 입에 담기조차 어려울 법한 소재죠. 그런데 이를 다룬 영화가 또다시 방송됐습니다. 2022년 김일성 암살 시도를 다룬 영화의 속편으로, 이번엔 김정일 암살 음모를 소재로 해서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인데요. 기존 북한 영화와 달리 미국 헐리우드식 묘사를 담아 시선을 끌었습니다. '지금 북한은' 입니다.
[리포트]
김일성 주석의 암살에 실패한 뒤 사형선고를 받은 리태일의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겨우 살아남은 어린 리태일은 40년 뒤, 평양으로 돌아옵니다.
영화의 배경은 1990년 중반 김정일 집권시기.
리태일은 당시 최고지도자의 암살에 실패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또다시 최고지도자 암살에 나섭니다.
[북한 영화 '대결의 낮과 밤' : "때는 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탄 열차다."]
목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지지도를 가기 위해 오른 열차.
리태일은 몸에 두른 폭탄으로 자폭하려 하지만, 열차엔 아무도 없고, 계획은 실패로 끝납니다.
영화 '대결의 낮과 밤'은 2022년 공개된 '하루 낮 하루 밤'의 속편으로, 지난 3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됐습니다.
암살을 준비하는 주인공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며 '동유럽 사회주의권의 붕괴, 공산국가 집권자의 서거' 등을 언급하는데요.
[북한 영화 '대결의 낮과 밤' : "이건 시작이야. 강력한 물리력적 타격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
주민들이 모두 보는 영화에서 다른 사회주의권 국가의 문제를 다룬 건 이들과 달리 북한 체제는 굳건하다는 걸 은연중에 보여주기 위해서란 해석입니다.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 "적들이 이렇게 우리들을 꾀어내고 있고 유혹하고 있어도 우리는 나름대로 우리적 '수구'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일종의 자신감 반영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마지막 장면에선 리태일의 아들이 평양으로 귀국하는 장면이 나오며 후속편을 암시하는데, '정권에 대한 위협이 세대를 이어 지속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던져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영선/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 : "항상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게 우리 중앙부를 노리려고 하려고 하는 이런 모략들은 계속되고 있다. 눈을 뜨고 지켜야 된다는 교양사업도 있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NK뉴스는 "최근 북한 영화계가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스토리텔링을 도입하는 추세가 엿보인다"며 "국가 선전을 현대화하고 외부 미디어에 노출된 젊은 층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 북한은'이었습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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