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보다 시원한 침식동굴에서 황도 해루질! 섭과 맵사리 득템한 여름 생존기
Автор: 황도이장
Загружено: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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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은 온수처럼 따뜻했고,
움직일 수 있는 해산물들은 더위를 피해 깊은 곳으로 숨어버렸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 간조 타이밍에 맞춰 해루질에 나섰지만
오늘 건진 건 *섭과 맵사리* 뿐.
그래도 충분했습니다.
**반찬도 없는 여름**,
섭과 맵사리를 넉넉히 삶아 보관해 두고
며칠 요리로 먹으려고 챙겨온 것.
그리고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앞마당 갯바위 아래 침식동굴**입니다.
이곳은 황도에선 냉장고나 다름없는 여름 명당입니다.
안쪽은 평평한 **갯바위 방처럼 펼쳐져 있고**,
뒤쪽엔 **다락방처럼 단차가 있는 또 하나의 평평한 공간**이 이어집니다.
천장에선 시원한 물이 똑똑 떨어지고,
그늘은 한기가 느껴질 만큼 서늘합니다.
*황도랑 달래도 이곳을 가장 좋아합니다.*
더운 날엔 그늘에서 쉬고,
황도는 해수욕을,
달래는 그늘만 찾아 움직이며 몸을 식힙니다.
조만간 시원한 콩국수 싸들고
이 침식동굴에서 한끼 먹어볼까 고민 중이고,
너무 더우면 *밤에 침낭 들고 이곳에서 잘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황도는 오늘도 이렇게
*바다, 돌, 바람, 동굴과 함께 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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