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홍수에 휩쓸리는 지구.. 이것이 낳은 절망스런 현상 한 가지 / OBS 오늘의 월드뉴스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10 ок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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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가뭄과 홍수를
비롯한 극심한 기후 재난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갈수록 피해 규모도 커지지만,
이 때문에 어린이 난민이
날마다 2만 명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혜미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천막 앞에 나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천막이 턱없이 비좁고 어둡기 때문.
[가리마 쿠마르 / 홍수로 이재민이 된 어린이: 집이 물에 잠겼다는 이유로 다른 친구들이 놀렸어요. 우린 이제 집이 없으니까요.]
쿠마 가족은 지난 7월 인도 델리에서 발생한 홍수로 집을 잃게 돼 한순간에 난민이 돼버렸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겁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6년간 기상 이변으로 집을 잃은 기후 난민이 1억 3,400만 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4,3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계산하면 매일 2만 명의 어린이들이 홍수와 폭풍, 산불, 가뭄으로 인해 이재민이 되고 있다는 것.
[로라 힐리 / 유니세프 이주 전문가: 아이들은 보호자와 분리돼 인신매매, 착취, 학대, 폭력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범지구적으로 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기후난민이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는 점.
유니세프는 향후 30년 동안 약 9,6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하천 범람 때문에 난민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1,000만 명은 사이클론 탓에, 720만 명은 폭풍해일로 이재민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해당 수치들이 실제 미래의 모습을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로라 힐리 / 유니세프 이주 전문가: 지금이야말로 힘을 모아 이주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역 수준에서 대비하고, 이미 집을 잃은 아이들을 지원해야 할 때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도자들이 어린이들의 강제 이주에 무관심한 부분을 지적하며 이들을 위한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원혜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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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난민 #기상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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