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 고요한 힘, 한 마디의 중심 - 옴 사바하. 250423

삶이란 끊임없이 움직이는 물결 속에,
우리 마음이 중심을 잃지 않고 서는 일입니다.
오늘의 법회에서는 그 움직임의 중심,
‘옴’이라는 단 한마디에 담긴 우주의 고요한 힘을 함께 되새깁니다.

🌿
‘옴’은 내가 부처님과 하나 되는 자리이며,
‘사바하’는 그 울림이 완전하게 성취되는 공덕의 열매입니다.
혼란 속에서도, 분노의 다음 순간에도,
‘옴’이라고 속삭이며 중심을 회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수행입니다.

🧘
오늘, 다시 한 번 나의 중심을 믿습니다.
모든 부처님의 마음이 이 마음과 함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공덕을 피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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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 171 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