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레리, 걷지 않아도 괜찮았던 오후 [Annapurna Circuit · 27]
Автор: HeteroTopia
Загружено: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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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레리, 걷지 않아도 괜찮았던 오후 [Annapurna Circuit · 27]
트레킹 19일 차 오후.
고도를 600m 올렸다가 다시 1,000m를 내려오는, 8시간에 가까운 강행군 끝에 울레리(Ulleri)에 도착했습니다.
몸이 천근만근이라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었지만,
오랜만에 즐긴 따뜻한 샤워 한 번에 기적처럼 기운이 돌아옵니다.
쌓여 있던 피로가 물과 함께 조금씩 흘러내리는 기분입니다.
유독 편안한 기운이 흐르는 울레리 마을을 멀리 가지 않고,
그저 한 바퀴 천천히 걸으며 둘러봅니다.
푼힐을 향해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하는 트레커들의 얼굴에서
처음 이 길에 들어섰던 제 모습을 겹쳐 봅니다.
“방 안에 화장실이 있다는 게 이렇게 큰 행복이었나요?”
추운 밤, 산장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소한 배려에 감사하며
히말라야에서의 마지막 밤을 차분히 준비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21일간의 대장정이 끝나는 나야풀(Nayapul)에 도착합니다.
처음 배낭을 메던 날의 떨림을 떠올리며,
마지막 하루도 무사히 마무리되기를 바라봅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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