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멈춘 TK신공항 건설…엎친데 덮친 염색산단 이전 / KBS 2025.12.15.
Автор: KBS뉴스 대구경북
Загружено: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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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대표 숙원이던 대구 염색산단 이전사업이 TK 신공항 연기로 타격을 맞았습니다.
입주 업체들이 군위 이전을 망설이던 사이, 국비 확보 실패로 신공항마저 불투명해졌기 때문인데, 사업이 공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공항 배후 산단으로 추진되는 군위첨단산업단지.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공항 개항에 맞춰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비 확보 실패로 신공항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군위첨단산단도 덩달아 지연될 처지입니다.
이에 따라 이곳, 군위첨단산단으로 예정된 대구 염색산업단지 이전 계획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가뜩이나 이전 비용, 구인난 등의 이유로 염색산단 입주 업체 90% 가까이가 군위 이전을 반대하던 차에, 큰 명분까지 잃게 되는 셈입니다.
[박광렬/대구 염색산단관리공단 이사장 : "자금 마련하는 것도 어렵지만 종업원 구하는 거라든지 협력 업체하고 대면하는 거라든지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어서 (협의가) 아마 상당한 기간이 걸릴 걸로…."]
염색산단 이전이 미뤄지면, 서구 악취 문제 해결과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줄줄이 타격을 받는 상황, 대구시는 신공항과 별개로 다수 염색업체가 이전을 희망하면 군위 산단 일부를 먼저 조성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박기환/대구시 경제국장 : "폐수 종말 처리장 등 공동 이용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부분을 협의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기업들의 이전 부담을 좀 줄이기 위해서 업종 해제 등 대구시 차원의 어떤 방안들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서대구권 발전을 노렸던 대구시,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힌 데다 신공항이라는 동력마저 멈추면서 현안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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