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자리 잡은 홍천 반곡유원지
Автор: 발길따라 눈길따라~
Загружено: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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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상은 송원TV시절 촬영한 기록 영상입니다.
어렵게 자리 잡은 홍천 반곡유원지
노지 캠핑을 하려고 며칠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했다. 그것도 혹시 몰라서 3곳을 알아봤다. 3곳 모두 가까운 원주 지역으로 정했다.
첫 번째는 아랫당 숲 야영장, 두 번째 연화소공원, 세 번째는 두꺼비 야영장이다.
광복절날 제발 한 사이트만이라도 남아있기를 기대하면서 양평에서 75km를 달려 아랫당 숲에 도착했다. 그러나 보란 듯이 캠프장은 다닥다닥 빼곡히 만원을 이뤘다. 허탈한 심정으로 한동안 멍하니 캠프장을 둘러보고는 발길을 돌릴수밖에···
이번에는 연화소공원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공사 중으로 입구를 막아놓았다. 이런 젠장, 분명 확인하고 왔는데···
짝꿍은 투덜거리면서 그냥 집으로 가잔다. 그러나 2박 3일 동안 먹을 거랑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는 억울!
내 표정을 보더니 그러면 평소에 자주 다니던 홍천 팔봉산유원지로 가잔다. 다시금 기수를 돌려 팔봉산으로 향했다. 60km를 달려 도착해보니 역시 보란 듯이 남아있는 사이트는 없다.
이제는 완전 단념하고 집으로 향하는 수밖에··· 그런데 집으로 가는 길에 저만치 다리 아래에 군데군데 텐트를 친 모습이 눈에 띈다. 혹시나 해서 텐트를 친 곳으로 향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이 반곡유원지였다.
이게 웬 떡이냐? 이쁘게 생긴 빈자리도 있었다. 부랴부랴 텐트를 쳤다. 35도를 오르내리는 나무 그늘 하나 없는 자갈밭에서, 텐트를 치려니 땀이 줄줄이 흐른다.
잠시 주위를 돌려보니 저만치 다리 밑에 그늘도 있고 물도 흐른다. 일단 더위를 식히기 위해 다리 밑으로 고고~~ 물속에 첨벙 물이 제법 차가웠다. 야, 이 시원한 맛!
2박 3일 동안 더우면 물에 첨벙~ 간이침대를 다리 밑에 깔아놓고 잠을 청하기도 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을 수가···
관리인 아저씨 왈, 이곳은 다슬기도 많단다. 귀가 솔깃해진다. 다음번엔 다슬기 잡을 준비도 해와야겠다. 노지 야영지라 화장실이 없어 좀 불편하긴 했으나, 이런 것쯤이야 당연히 감수! 이렇게 꿈같은 2박 3일을 보냈다.
하마터면 이런 유토피아를 그냥 지나치고, 집으로 향했으면 얼마나 후회 막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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