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허리에 좋은 운동 찾기

이 영상은
“무슨 운동을 할지”보다
“어떤 전략부터 바꿔야 할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 내용은 치료를 진행하던 중,
환자분의 반응을 보면서
“이건 꼭 한 번 정리해서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즉흥적으로 기록하게 된 영상입니다.

그 과정에서
앞선 모든 검사 과정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여러 검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공통점은 분명했습니다.

🔍 평가 소견
✔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 신전 → 허리 통증
✔ 엎드린 상태에서 무릎 굴곡 → 허리 통증
✔ 서서 체간 전굴은 괜찮지만, 다시 일어설 때 불편감
✔ 천장 보고 누워 다리 교차 시, 좌측 당김 강함
✔ table top 자세에서도 즉각적인 통증

이 검사들이 공통으로 말해주는 건
‘움직임’의 문제가 아니라
허리를 항상 꽉 잡고 사용하는 전략이었습니다.

요추 신전근이 과활성된 상태에서는
자세를 바꿔도
👉 결국 같은 근육이 더 열심히 일합니다.

그래서
버드독도 아프고,
데드버그(table top) 자세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 허리 운동이 어려운 이유는
운동을 몰라서가 아니라,
❌ “이 운동이 좋다”를 먼저 외우고
⭕ 지금 이 몸이 어떤 전략으로 버티고 있는지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땐
“더 좋은 운동”을 찾기보다
다른 근육을 먼저 쓰게 만드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 요추 고정을 강요하지 않는 동작
✔ 힘을 분산시키는 전방 대각선 사슬 활성화
→ 통증 감소
→ 그 다음에야 table top이 가능

💡 운동은 정답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지금 이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