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 “나도 스토킹 당했다”…국민 95% “처벌 강화해야”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3 мая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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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은 일부만이 겪는 특별한 고통이 아닙니다.
KBS 여론조사에선 열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스토킹을 직접 당해봤다고 응답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지수/서울시 용산구 : "오히려 걔(친구)가 피하게 되더라고요. 좀 더 학교 가는 시간을 바꾼다거나 이런 식으로..."]
[전기현/서울시 서대문구 : "여성분들은 되게 위협감을 느낄 수도 있을 거 같고..."]
실제 스토킹을 당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천2백여 명 가운데 133명, 즉 10명 중 한 명꼴로 "당해 본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론 여성 응답자의 13.5%, 남성도 8.6%가 스토킹을 당해봤다고 답했습니다.
주변에서 스토킹 피해를 겪은 사람이 있다는 경우는 27.1%로 이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김수정/인천시 서구 :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일인데 옆에서 계속 맴돌면서 집에 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거나 그런 일들이 되게 많다고 하더라고요."]
스토킹 피해 유형으로는 가해자가 연락 없이 집이나 직장에 찾아온 경우가 가장 많았고, 지나친 전화와 문자 연락, 미행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토킹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해법에서는 남녀 간 다소 차이가 나타납니다.
싫다고 명확하게 의사표현을 하면 스토킹은 중단될 수 있다는 데 대해 72%가 넘는 응답자들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거절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여성은 18%, 남성은 두 배 많은 36%였습니다.
주로 경범죄로 처리되는 스토킹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생각이 같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공영미디어연구소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남녀 1,202명을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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